경암동 철길마을 - 신흥동 일본식가옥 - 새만금방조제 - 남도밥상 - 카페909 - 적벽강 - 채석강

 

정여사와 단둘이 여행을 떠난다.

목표는 군산.

 

토요일이지만, 크게 막히지는 않는다.

 

부여백제 휴게소까지 잘 왔다.

 

군산은 몇번 와본곳이라 볼만한 곳은 모두 보았었다.

오랜만에 와본지라 본곳들 이지만 한번 들러보기로 한다.

첫번째코스, 경암동 철길마을.

 

내가 왔을때만해도 이렇게 활성화가 되지 않았는데,

완전히 상업화가 되어져 있다.

예전 철길옆의 생활상을 전혀 볼수없이 퇴색되어 졌다.

 

이런곳은 지자체에서 특색을 살려 명소로 만들어야하는데

일반인들의 개발에 손을 놓고 있으니, 이렇게 의미가 퇴색되어 지는듯 하다.

상당히 아쉬운 부분.

 

어느 관광지에서나 볼수 있는 레트로컨셉.

 

못난이 인형을 파는 곳.

우리식구 닮은 녀석들도 4개를 겟~

 

군산 이성당 빵집의 야채빵은 발군이라 그냥 지나칠 수 없다.

다행히 야채빵을 살수 있었다.

 

타짜1의 평경장의 집인 신흥동 일본가옥.

 

코로나로 인해 내부는 관람할 수 없다.

 

이 마당이 평경장이 고니에게 호수로 물을 뿌리던 곳.

 

이제 새만금을 넘어 변산반도로 향한다.

군산의 명소 새만금방조제.

 

바닷길을 가로지르는 방조제.

 

이제 얼마 있으면 떠나 보내야할 녀석.

지금까지 탔던 차중, 가장 만족감을 안겨주던 녀석.

 

새만금방조제를 넘는 도중,

도로 한켠으로 노란색 물결이 일었다.

궁금하여 들러보니 유채꽃이 만개를 한 곳.

역시 내륙이라 제주보다 유채꽃이 늦게 핀다.

정말 아름답던 곳.

 

변산반도로 넘어와 검색해놓은 맛집으로 향한다.

 

20분여 대기 후 입장.

이곳의 주메뉴인 박대구이정식을 주문한다.

 

서비스로 바지락탕이 나오고...

 

이것이 박대라는 것인데, 기름에 튀겨 상당히 바삭하고 고소한 맛을 선사한다.

처음듣고 처음먹어보는 녀석.

나름 맛이 괜찮았다.

 

점심을 먹고 변산반도의 드라이브코스로 이동.

가는 도중 이쁜카페가 있어 들어가본다.

 

변산반도의 아름다운 모습을 그대로 감상할 수 있는 멋진 곳.

 

 

항상 나에게 멋진 풍경을 선사해주는 녀석.

드론은 정말 매력적이다.

 

카페를 나와 적벽강으로 이동.

 

기암괴석이 희안한 곳.

 

채석강으로 워프~

 

뭐가 그리 신기한지 물끄러미 바라보는 정여사.

 

이제 아들들이 커서 예전만큼 같이 다니지 못하니,

정여사와 둘이 다니는 대안을 실행 중이다.

그래도 지금까지 잘 다녀준 아들들이 고맙다.

 

정여사와 오붓이 잘 다녀온 군산여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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