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2. 13]
베트남 다낭 #1일차


인천공항 - 르샌즈호텔 - 티앤킴 - 한시장 - 아리스파 - 목해산물식당 - 선짜야시장 - 르샌즈호텔  





코로나의 영향으로 해외여행을 못간지 3년이나 되었다.
여행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참 힘든 시기였다.
이제 슬슬 하늘길이 열리고, 해외로 많이들 나가는 분위기라 우리역시 서둘러 해외여행을 기획하였다.

오랜만의 행선지는 베트남의 다낭.


새로운 애마와 처음가보는 해외여행.

 

원래 발렛파킹을 맡겼으나, 실내주차장에 주차를 하는 신개념의 주차방식이 나와 

한번 예약을 해보았다.

인천공항에서 15분거리에 있는 주차장. 영종도에 놀러왔을때 보았던 곳이다.

차량을 주차하면, 셔틀버스로 공항샌딩을 해준다.

장점은 차량을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움직이는 일이 없어 안심이 된다는 점.

단점은 가격이 싸지않고, 공항까지 이동시간이 좀 걸린다는 점이다. (이동시간만 15분. 셔틀대기까지하면 더 걸린다)

 

오랜만의 해외여행이니 면세점에서 주문해놓은 상품을 찾는다.

 

마티나라운지에서 아침을 먹는다.

특별히 변한점은 없는듯...

 

3년만의 보딩이라 좀 설레인다.

이번엔 아쉽게도 세식구만 떠난다.

큰아들은 군복무중이라 함께하지 못했다.

왜이리 마음에 걸리는지...

 

언제봐도 설레이는 활주로.

 

약 5시간의 비행 후 다낭국제공항에 도착하였다.

 

'동'이 하나도 없어 공항앞의 환전소에서 환전을 하였다.

그런데 단위가 너무 크다보니 이녀석들이 계산기로 보여준 금액보다 적게 환전해 준다.

예를들어 545,000동이면 504,500동을 환전해준다.

 

베트남에 도착 첫날 당해다.....ㅠㅠ

 

다낭에서의 호텔샌딩, 액티비티등은 다낭도깨비에 예약을 다 하였다.

이날 나와준 다낭도깨비의 드라이버.

 

일단 숙소에 체크인.

호텔은 미케비치의 뷰가 좋은 'Le Sands Oceanfront Danang Hotel'로 예약하였다.

 

웰컴드링크와 따뜻한 손수건을 준다.

 

호텔객실 내부.

 

룸에서 바라보면 뷰가 예술이다.

이 뷰 때문에 이곳으로 예약을 한것이다.

 

반신욕을 하며 바다를 바라보면 세상 부러울것이 없을것 같다.

이 객실은 더블침대방이 2개, 화장실 2개, 거실이 있다.

우리 세식구가 쓰기엔 충분하다.

 

발코니에서 바라본 미케비치.

저 멀리 해수관음상이 보인다.

 

숙소에 짐을 풀고 잠시 휴식 후 

다낭 시내로 나온다.

다낭의 랜드마크 용다리다.

이동수단은 그랩을 이용하였다.

 

베트남에서의 첫 식사는 '티엔킴'에서 하였다.

일단 베트남에 왔으니, 쌀국수와 베트남 음식을 먹어야겠기에...

결과는 대만족.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음식이 훌륭했다.

 

베트남도 타이거맥주인가 보다.

 

늦은 점심을 먹고 한시장쪽의 중심거리로 나왔다.

역시나 동남아의 정신없는 뷰가 펼쳐진다.

그래도 이런 복잡스런 분위기가 정겹다.

 

거리를 지나다보니 핑크성당앞을 지나게 되었다.

하지만, 오후5시가 넘어서 입장은 되지 않았다.

 

이것이 그 유명한 한시장.

앞으로도 무수하게 많이 오게될 거리이다.

 

한시장 안에는 크록스등 온갖 짝퉁이 판을 친다.

 

한시장의 전경.

 

정겨운 동남아의 거리.

오토바이의 천국이다.

 

원래는 콩카페를 가려했으나, 사람이 너무 많아

현지인들만 있는 카페에 들어가보았다.

관광객은 없고 현지인들이라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차를 마시고 일단 숙소로 복귀하기 위해 그랩을 불렀다.

이곳 베트남에서는 그랩이 상당히 편하다.

 

호텔에 복귀.

 

옥상에 인피니티 풀이 있어 올라가 보았다.

아직은 쌀쌀해 수영하기엔 좀 추울것 같아 풀의 전경만 구경한다.

 

동남아에 왔으니 1일 1마사지를 위해 마사지샵으로 이동.

아직 시간이 좀 남아 옆에 있는 K마트에 가본다.

말그대로 Korea마트이다.

한국 식료품들을 취급하는 곳이다.

 

다낭도깨비를 통해 예약한 아리스파

 

넓직한 실내가 상당히 깔금하다.

 

웰컴티를 마시고...

사람들이 좀 밀려 예약시간보다 대기를 해야한다고 한다.

 

30여분 대기 후 나먼저 입장.

그러나 20분 후에도 집사람과 아들은 입장을 못해 그냥 취소를 하고 나왔다.

나름 규모가 있는 곳인것 같은데, 이런 운영을 하다니 좀 아쉽다.

 

매니져가 다음번에 다시 방문해주면 할인을 많이 해준다고 하여

명함을 받고 나왔다.

 

마사지는 틀렸고, 저녁을 먹기위해 '목 해산물 식당'을 찾았다.

 

이곳은 해산물을 무게로 구매하여 소스등을 결정하면 요리하여 주는 곳이다.

 

아들이 좋아하는 랍스터와 타이거새우등 여러가지를 주문한다.

 

역시 더울때는 맥주가 빠질 수 없다.

 

실한 크기의 버터소스새우.

 

모닝글로리도 주문했다.

 

칠리소스 새우.

 

이름모를 조개탕도 시켰다.

 

갈릭소스의 랍스터

 

치즈버터의 랍스터.

해산물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동남아는 천국이나 다름없다.

 

야시장을 향하다가 본 오드리스파.

이곳도 예약해 놓은 곳중 하나다.

나중에 봅시다~

 

걸어서 이동 중...

 

이곳이 바로 유명한 선짜야시장.

 

이곳에도 해산물이 팔긴 했지만,

정여사를 위해 목해산물식당같은 곳에서 먹었다.

아무래도 시장은 좀 조심해야 할것 같았다.

 

야시장 이곳저곳을 둘러보는 중.

 

오호. 한쪽에 노천마사지 샵이 있다.

흥정을 하고 바로 착석.

다리 마사지만 진행한다.

 

저렴한 가격에 결과는 대만족.

선짜야시장의 끝쪽에 있는 노천마사지샵은 정말 추천한다.

 

이제 야시장을 나와 그랩으로 호텔로 이동.

 

쌀국수와 맥주로 1일차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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