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의 자연산 회를 먹으로 집을 나선다.

장소는 속초.

별다른 여정코스는 없고, 단지 장사항의 자연산회를 먹기위해 당일코스로 떠난 날이다.

약속이 있는 큰아들을 제외하고 세식구만 떠난다.

참으로 아쉽....

 

 

출발~

다른차를 계약했건만, 아직도 기약이 없다.

마지막까지 우리의 훌륭한 발이 되어주는 S7.

 

 

내린천휴게소.

평소엔 잘 들르지 않는 휴게소이지만, 큰아들이 흥미로워하길래 들러보았다.

하지만, 정작 큰아들은 오늘 불참.

 

 

허기진 배를 살짝 가시기위해 오뎅과 핫도그를 샀다.

 

 

장사항으로 올라가는 도중 들른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

아들들이 어렸을때 와보았던 곳이라

향수를 느끼기위해 들러본다.

 

 

시간이 많이 지난지라 전과는 조금 달라진 모습.

 

 

오늘의 메인여정 장사항.

 

 

주인장과 흥정하여 결정한 자연산 회.

우럭, 도다리, 광어, 잡어 들...

보라...자연산이라 배가 하얗다.

 

 

2층의 식당.

사람들이 많지 않다.

창가의 명당자리를 차지한다.

 

 

푸짐한 자연산회.

 

 

매운탕까지 거한 점심을 먹었다.

회를 좋아하는 아들들이라 게눈감추었다.

 

 

점심을 먹고 뒤편의 방파제를 거닌다.

매일가는 빨간 등대가 아닌 건너편쪽 등대.

 

 

 

 

 

어느덧 나보다 더 커질려고하는 둘째아들.

내 정수리를 보는게 꿈이라더니....이제 얼마안남은 듯...

 

 

엄마는 저놈들 장난감이다.

아주 엄마와 장난이 그냥....ㅎㅎㅎ

 

 

동해의 고즈넉한 곳의 카페.

 

 

좋은 풍경을 보며 커피한잔과 가족들과의 담소가 참 즐겁다.

이것이 바로 내가 사는 이유이니...

 

 

 

오래 머물진 않고, 잠시 휴식 후 복귀.

복귀길엔 우리 큰아들이 좋아하는 봉포머구리 물회를 포장.

비로소 네식구가 저녁을 먹었다.

 

산보하듯이 훠이하고 다녀온 속초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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