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1월 19일 ]

 

2일차 : 하이원 종일보딩

 

 [ 마운틴탑 ]

 

겨울여행의 메인여정인 보딩을 위한 날이 밝았다.

오늘을 위해 1년을 기다려온것이다.

아침에 기상해 서둘러 아침식사를 하고 슬로프로 나가보니

설질은 어제밤의 폭설로 인해 최상이었다.

 

 

제제의 스키부츠가 작아져 렌탈을 해야했다.

이전까지 아들들 장비는 모두 새것으로 사주었는데,

이제 녀석들의 커가는 발이나 몸에 바꿔주기 벅차다.

스키는 대강 이정도까지만 하고 내년부턴 보드로 전향하여야하기에 렌트.

 

 

우리가 묵은 힐콘도쪽에는 렌탈코너가 없어 마운틴까지 곤도라로 이동 후 슬로프로 힐콘도로 내려와

또리와 조인하기로 하고, 제제와 나만 마운틴으로 향했다.

마운틴에서 내려가기 직전.

 

 

올해 처음으로 타보는 스키인지라 좀 어색해 하는 제제.

아들들이 어렸을때 오히려 스키장을 더 많이 간듯하다.

오히려 녀석들이 커지니 스키를 잘 안타게 된다.

 

 

처음엔 어색하더니 금방 익숙해진다.

 

 

힐콘도에 도착하여 또리와 조인.

 

 

또리도 보드를 많이 타지않아 아직 펜쥴럼정도이지만,

그래도 재미있어한다.

 

 

이제 장비착용도 스스로하게 한다.

예전엔 아들들이 어려서 내가 착용해 주었지만, 이젠 녀석들이 컸으니 스스로 착용해야지.

 

 

자 이제 1년만에 하이원에서 삼부자가 놀아보자.

 

 

슬로프에서의 이동은 리프트로 했다.

곤도라는 너무 시간이 오래걸려서 패쓰~

오랜만에 스키와 보드를 타니 녀석들도 매우 즐거워한다.

난 아직도 애기같은 진민이를 챙기느라 녀석뒤를 졸졸졸 따라만 다니지만, 그래도 아들들과

슬로프를 내려오니 즐겁기만 하다.

 

 

 

 

 

 

 

 

이제 종일 보딩을 마치고 마운틴으로 장비를 반납하러 가는길.

정말 하루가 전광석화 같이 빠르다.

놀때만 빠르다는 사실.

 

 

진민이 장비를 반납하고, 곤도라를 타고 힐콘도에 도착.

기다리고 있던 정여사와 또리.

 

 

하루종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매일 오늘만 같다면 어떨까?

 

 

이제 정설하는 시간.

사람하나 없는 슬로프가 꽤나 적막하다.

정설을 하는 동안 저녁을 챙겨먹고 야간을 타기위해 준비.

 

 

이번에 직구로 소니 액션캠을 구매하였는데, 이녀석의 스틸샷~

해상도가 굿이다.

 

 

보드에 장착을 해보았다.

녀석을 장착하고 동영상도 찍어보니, 더욱 역동적은 동영상을 찍을수 있다.

 

 

아아....평일의 황제보딩이여~

푸하하핫~!~!~!

 

 

우리의 정여사는 샤넬이와 노는중.

이제 여행와서 정여사가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겠다.^^

 

야간보딩을 마치고 치킨을 시켜 하루일과를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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