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1월 18일 ]

 

1일차 : 집 - 평창송어양식장 - 하이원 힐콘도 - 강원랜드

 

 

 [ 강원랜드호텔 이글루 ]

 

 

언제나 기다리던 겨울여행을 떠나게되었다.

이번엔 좀 짧게 2박3일로 떠난 겨울여행.

이제는 아들들이 커진 관계로 학원등을 너무 많이 빼먹을수 없다는 정여사의 의견에 따라 2박3일로 결정.

아쉽지만, 대세에 따라야지 어쩌겠나.

2박3일인 관계로 강원도에서의 일출을 보는 첫날은 제외하고, 바로 태백으로 고고~

 

가는 도중 문막휴게소에 잠깐 들렀다.


 

이번여행은 우리 5식구가 모두 출동.

이번에 우리식구가 된 샤넬이도 같이 겨울여행을...

잘 적응해야할텐데, 가는동안 좀 불안한 듯 이리저리 기웃거린다.

엄마품에서 이동중...

 

 

영동고속도로를 나와 점심을 먹기위해 평창으로 향하는 길.

겨울국도의 아름다운 길이 우리의 겨울여행을 반겨주는듯하다.

56이와 처음하는 여행인지라 운전이 낯설다.

최대한 조심조심 운행 중...

 

 

지난번 평창투어때 오고서는 가족들을 꼭 데리고 와야겠다 마음먹은 먹은 곳.

너무도 좋았던 맛과 풍경.

겨울만의 시원하고 한적한 풍경이 입맛을 더욱 돋아준다.

 

 

이번엔 아들들을 위해 송어회와 송어튀김도 시켜보았다.

 

 

직접 양식한 송어.

겨울에 먹는 송어또한 일품이지 않은가.

 

 

송어튀김.

아무래도 튀김보다는 회가 더 나은듯했다.

 

 

평창송어양식장의 상차림.

별다른건 없지만, 싱싱한 송어만으로도 훌륭한 진수성찬이다.

 

 

정여사와 아들들에게 먹는 방법을 설명중.

의외로 해산물을 싫어하는 또리녀석이 엄청 좋아한다.

녀석의 입맛에 잘 맞나보다.

녀석이 잘 먹으니 덩달아 나도 신이 난다.

 

 

회와 튀김을 포만감있게 먹고서,

탕과 함께 식사를 하고 마무리를 한다.

 

 

식구들에게 양식장도 구경시켜준다.

 

 

 

새롭게 우리 애마가 된 56이.

모쪼록 앞으로도 우리식구들의 기행길에 훌륭한 길잡이가 되다오.

 

 

식사를 마치고 바로 태백으로 향했다.

이번 코스는 강원도에서 넘어오는게 아니라 서울에서 바로오다보니 사북으로 들어온다.

하이원리조트의 사북의 관문...사북오거리.

언제와도 정말 정겨운곳...하이원리조트.

하이원은 2월에 와야 혜택도 많고 패키지도 많은데, 올해 2월은 바쁠듯 하여 1월에 가게되었다.

 

 

사북쪽에서 강원랜드로 올라가다보면 왼편에 있는 '사북 석탄 역사체험관'

이길을 수없이 다녀보았지만, 오늘 처음보았다.

아쉽게도 오늘은 휴관이라 그냥 갈수밖에 없었다.

복귀길에 다시 들르기로하고, 콘도로 고고~

 

 

작년에도 묵었던 힐콘도.

이제 아들들이 커서, 밸리콘도는 좀 작다.

가격의 차이가 좀 있지만, 쉬는동안은 편안하게 쉬는게 좋을것 같아 올해도 역시 힐콘도로 예약.

 

 

정여사의 샤넬이 괴롭히기.

샤넬이에게 안경을 씌운다고 저 난리다.

샤넬이는 싫어하고...정여사는 재미난다고 낄낄대고...푸하하~

 

 

힐콘도에 체크인을 하고 태백이마트에 가서 장을 본다.

3일간 먹을 양식을 한껏 구매한다.

 

 

태백에서 장을보고 숙소로 가는길.

이제야 언제나 들어오던 고한쪽 입구.

 

 

지난번 보다는 한단계 작은 방.

그래도 방2개 거실1개라 우리가 지내기엔 여유롭다.

 

 

이번엔 샤넬이도 있어 방이 모두 온돌인 곳으로 숙박을 하였다.

 

 

힐콘도에서도 가장 뷰가 좋은 C동.

원래 뷰가 좋은곳은 추가요금이 있지만, 이날 체크인이 늦어진 관계로 따로 추가요금을 내진 않았다.

 

 

저녁을 먹기전 강원랜드로 마실을 갔다.

 

 

하이원에 오면 강원랜드에 꼭 들른다.

매번가도 똑같은 곳이지만, 매번 느낌이 새롭고 설레인다.

 

 

여전히 변치않는 와인샵도 여전하다.

 

 

자기에게 엽서를 보내는 코너도 있어, 열심히 작성중인 제제.

제제는 이런 곳이 있으면 절대 지나치는 일이 없다.

섬세하고 호기심 많은 녀석이다.

 

 

정여사 14/15 겨울여행을 마음껏 즐기시게나.

알뜰하고 이쁜 나의 마눌님.

 

 

강원랜드의 뒤쪽으로 나오니 겨울행사장이 꾸며져있다.

 

 

이글루안에서 겨울체험도 해본다.

 

 

새해를 맞이하는 각종 조형물들이 강원랜드를 더욱 빛나게 해준다.

이날도 역시 강원도인지라, 날씨가 무척이나 매서웠다.

 

 

숨은그림 찾기.

정여사를 찾아라~~ㅎㅎ

 

 

처음이곳을 방문했을때보다 무척이나 커진 규모의 강원랜드.

아까 올라오다보니 이곳에 워터파크도 공사중이던데, 조만간 개장할듯 했다.

워터파크까지 개장된다면 더욱 방문객이 많아질듯 하다.

 

 

이마트에서 본 장으로 맛있는 저녁을 먹는다.

첫날은 역시나 삼겹살파뤼~

정여사와 소주로 여독을 푼다.

배불리 저녁을 먹고, 반주로 소주를 하니 기분이 알딸딸해지며 세상이 내것이 된다.

이때가 가장 기분이 좋을 때...

 

 

배불리 저녁을 먹고, 잠자리에 들기전 창밖을 보니

폭설이 내리며 여행온 우리를 반겨준다.

내일 설질은 굿일것으로 생각된다.

폭설이 내리는 하이원의 겨울모습을 감상하다가 내일 보딩을 위해 잠자리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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