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07월 11일 ]

 

평창송어양식장 - 평창 원당계곡 - 미란다호텔 - 관촌순두부  

 

 

 [ 원당계곡에 발을 담다 ]

 

 

특이하게도 송어를 좋아하는 또리때문에 평창을 향해 떠났다.

해산물을 극히 싫어하는 녀석인데, 송어만큼은 맛있다고 좋아하는 녀석.

역시 날씨가 좋은날이라 차들은 무지하게 막힌다.

 

 

가는 도중에 안흥을 지나가다가 찐빵을 구입하러 한 찐빵집을 들렀다.

이집의 옆집도 찐빵집이었는데, 그곳에 할리팀이 한팀 머무르고 있었다.

무더운 날...투어가 힘들텐데...

 

 

반은 찐상태로 반은 냉동으로 구입하였다.

구입하면서 하나를 먹어보니 쫄깃한 식감이 상당히 맛있었다.

 

 

내부에서는 이렇게 찐빵을 찌고있다.

더운 날씨에 상당히 흠이 드실듯하다.

 

 

찐빵을 먹고 평창송어양식장에 도착.

다행히 휴일이지만, 사람이 많지 않았다.

기다리지 않고 입장하였다.

 

 

송어회 4인분.

지난번엔 탕수육도 시켰지만, 탕수육은 그저그런 맛이어서 오늘은 송어회만을 시켰다.

 

 

보기만해도 고소한 맛이 느껴진다.

게눈감추듯이 4인분을 먹어치웠다.

역시 또리의 활약이 돋보인다.

 

 

회를 다 먹고난 후 먹는 매운탕도 맛있었다.

 

 

회를 다 먹고나니 시간이 남아 근처에 계곡을 찾아 떠났다.

가까운 곳에 원당계곡과 뇌운계곡이 있었다.

검색을 해보니 원당계곡이 물도 많고, 사람도 적은 곳이라하여 원당계곡으로 출발.

 

 

역시나 많지않은 사람이지만, 아는사람들만 오는 곳이라 생각이 들었다.

나도 끝까지 가보다가 가장 좋은곳에 자리를 펴보았다.

 

 

아직 가뭄이라 물이 많지는 않았지만 발을 담그고 있기에는 최고였다.

제제는 역시나 아직 애기인지라 물을 보니 좋아서 어쩔줄을 몰라한다.

하지만, 사춘기 또리는 힘들다며 자리에 누워만 있다.

 

 

내곁에서 애교를 부리는것은 제제뿐...

역시 계곡물에 발을 담그니 뱃속에 있던 땀방울들이 쏘옥 들어가는 느낌이다.

이곳에서 2시간여를 있으니 더위가 한껏 가신다.

 

 

 

 

 

 

계곡에 발을 담그고있다가 자리에 누워 하늘을 보니 이런 모습이다.

난 누워서 곧잘 하늘을 본다.

뭐랄까 내 눈가득히 보이는 하늘과 나무를 보면 자연의 편안함이 그대로 느껴진다.

그래서 난 누워서 하늘을 자주본다.

 

 

제제는 발만 담그는것은 성에 안찼는지 아예 들어가 눕는다.

역시나 노는것에 지존~

 

 

원당계곡을 나와 이천 미란다호텔에서 온천욕을 하고,

관촌순두부에 들러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고 귀가를 하였다.

귀가를 하는내내 비가내려 비록 펀드라이빙은 못했지만,

오늘도 역시나 알차게 힐링을 한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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