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6일]

 

*** 제주 남부권 **

거린사슴전망대 - 외돌개 - 천지연폭포 - 새섬 - 정방폭포 - 쇠소깍(투명카약) -

표선해안도로 - 제주민속촌 - 금데기횟집 - 용두암  

 

 

 [정방폭포]

 

 

 제주기행 제9일차.

숙소에서 5.16도로를 타고 거린전망대를 찾았다.

거린전망대는 5.16도로를 타고 남쪽으로 내려오다보면 산중턱에 있다.

제주 남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대이다.

밤에도 지나가다가 이곳을 찾곤했는데...별이 쏟아지는 절경을 보여주는 곳이다.

 

 

 중문관광단지.

역시나 이국적인 야자수가 우리를 맞이한다.

 

 

 외돌개.

저기 우뚝솓은 바위때문에 외돌개란 이름이 붙었나?

아무튼 이곳도 깍아지른 절벽이 멋스러운 곳이었다.

 

 

 흡사 주상절리와같은 분위기도 풍긴다.

 

 

 제주에서 콧수염을 길러보자며 계속 안 깍고 있음^^

 

 

 오 마이 엔젤~ 찐민~

 

 

 제주의 남부권하면 폭포들이 빠질수 없다.

남부권에서 제일 처음 찾은 천지연폭포.

 

 

 천지연폭포까지 가는 길도 많이 변화되어있었다.

 

 

 자연과 함께 폭포를 보러가는 길.

 

 

 요즘 눈이 많이 내려서인지 물줄기가 전보단 거센것 같다.

 

 

 덕분에 훌륭한 풍경의 천지연을 보여준다.

 

 

 천지연폭포를 나와 주차장을 가로질러가면 새섬이 나온다.

예전엔 분명 없었던것 같은데.

 

 

 새섬은 일본인들에 의해 '조도'라고 불린단다.

발음에 유의 ㅡㅡ;

 

 

 새섬까지 토목공사를 해서 다리로 지나다닐수 있게 해놓았다.

 

 

 섬과 섬을 잇는 다리와 방파제.

새섬을 둘러보는 산책코스도 있지만, 다른 여정도 빠듯한 관계로 새섬은 이만 보기로...

 

 

 멋들어진 정방폭포.

 

 

 이녀석들이 어렸을때 이곳을 왔는데,

이렇게 씩씩하게 자랐구나.

나중에 성인되어서도 다시 오자꾸나.

 

 

 이제 조금만 지나면 아빠만해 지겠다...녀석들.

 

 

 어렸을때 해본 그 놀이.

 

 

 이날은 날씨가 정말 봄날씨 같았다.

나도 너무 더워서 티를 한장 벗어던졌다.

 

 

 이 장소 역시 예전에 사진찍은 곳.

 

 

 정방폭포를 뒤로하고 쇠소깍이란 곳을 찾았다.

 

 

 이곳은 바다로 흘러드는 작은 강같은 곳에서 투명카약을 타볼수 있게 만든곳이다.

물론 투명카약은 돈을 내야한다.

 

 

 성수기때는 아침에 예약을 해놓아야 저녁에나 탈수 있단다.

하지만, 이날은 비수기인지라 예약후 30분만에 탈수있었다.

 

 

 처음엔 좀 무서워하던 녀석들도 서로 자기들이 노를 젓겠다고 난리다.

 

 

 힘좋아 노도 잘 젓는 제제.

역시 우리 제제는 힘하나는 장사다^^

 

 

 반면 힘은 딸리지만, 좋은 머리로 요령껏 노를 잘 젓는 또리.

아들들이 벌써 자기 성향이 뚜렷하다.

 

 

 위에서 볼땐 잘 못느겼는데, 직접 카약을 타며 이곳을 거닐어보니 이곳또한 절경이다.

 

 

 쇠소깍의 투명카약을 탄 후 찾은 제주민속촌.

예전에도 왔던곳이지만, 그래도 제주에서 꽤나 큰 민속촌이기에 다시 찾았다.

 

 

 이제 제주의 생활상에 대해선 확실히 알았을 것이다.

 

 

 저녀석들은 아궁이불이 뭔지나 알까?

그래도 난 어렸을적에 시골에 가서 아궁이에 감자도 구워먹어보고 했는데 말이다.

 

 

 제주 똥돼지 체험.

 

 

 어휴 우리 둘째아들.

형이 하는 거라면 무조건 자기도 한다.

 

 

 제주도 화장실을 '통시'라 한다고 한다.

통시의 뜻.

 

 

 미니 미로공원

 

 

 제주에서 신나는 방학생활을 하는 녀석들.

 

 

 아주 즐거움이 얼굴에 한가득이다.

앞으로도 녀석들이 이렇게 풍요롭게 커야할텐데...

 

 

 저 인형을 보더니 자동으로 벌을선다.

하여간 장난꾸러기 또리녀석.

 

 

 공부하는 녀석 눈을 왜 가리냐고...

너 학교에서도 저런 장난 치는건 아닌가 모르겠다^^

 

 

 역시나 예전에 찍었던 곳.

그때도 또리가 찍어준 기억이 난다.

 

 

 그때의 해녀는 아직도 저곳에 서있다.^^

 

 

 민속놀이하는 또리.

어쭈 제법 잘하는걸?

 

 

 그네만 보면 달려들어 타본다.

제법 잘 탄다.

 

 

 옛날의 경찰서를 자꾸 가보자는 또리.

뭐가 그렇게 궁금한지...

예전의 관아이다.

 

 

 이게 그렇게 해보고 싶었나보다. ㅎㅎ

 

 

 예전에 죄를 지은사람들은 저렇게 키를 쓰고 있으면 정말 불편했을듯하다.

 

 

 제주민속촌을 보니 어느덧 해가 지려한다.

미리 정해놓은 금데기횟집으로 고고~

자세한 리뷰는 맛집정보를 참조하시기 바란다.

 

 

복귀하며 시간이 좀 남아 용두암을 들렸다.

 

언제 어디를 보아도 아름다운 곳. 제주.

이곳을 기행하는 지금이 너무도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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