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8일]

 

*** 제주 동부권 **

함덕해안도로 - 김녕해수욕장 - 김녕미로공원 - 우도 - 로뎀가든 - 어미도 - 제주별빛누리공원 

 

  

 

 [우도등대]

 

 

 백사장이 멋들어진 김녕해수욕장.

지난번 두차례의 제주여행때 모두 와보았던 곳이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장소를 또 보고자 다시 찾았다.

 

 

 

 

 

추억사진하나.

이랬던 정여사가...

 

 

이렇게 변했습니다.

오히려 더 이뻐졌는걸?

 

 

추억사진 둘.

이렇게 자그맣던 막내가...

 

 

이렇게 커버렸네...^^

 

 

추억사진 셋.

또리도 역시 자그마했는데...

 

 

이렇게 씩씩한 청년이 되었네...

 

 

추억사진 넷.

진민이는 정말 엄마의 반도 안되었는데...

 

 

이제 좀 있으면 엄마만해지겠네...

정말 세월의 무상이 느껴진다.^^

 

 

이곳 김녕해수욕장의 모래.

정말 밀가루같이 곱다.

손으로 흩날리면 밀가루같이 공중에 흩어질정도다.

 

 

김녕해수욕장에서의 추억놀이를 마치고 김녕미로공원으로 향했다.

역시나 놀이...특히 시합하는 놀이를 좋아하는 녀석들인지라...

두팀으로 나누어서 먼저 출구를 찾기로 하였다.

 

 

자...각자 파이팅을 하고...

 

 

진민이는 당연히 아빠와 편을 먹고...

자 출발~

 

 

시작하자마자 지도책을 펴보는 제제.

암튼 녀석도 승부욕이 꽤나 크다.

 

 

 

결과는 엄마팀의 승리.

진민이는 졌다고 울고불고 난리도 아니었다.

겨우 달래서 결승으로 데려와 종을 치게하였다.

울다가 종을 쳐서 눈이 부어있다.^^

 

 

 

이번엔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우도를 이번여정에 포함시켰다.

차를 가져갈까말까 했는데, 가져가기를 정말 잘했다.

우도에 갈일이 있는 사람은 꼭 차를 가져가기 바란다.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다.

 

 

내부 선실은 이렇다.

이날도 바람이 너무 거세게 불어 아들들은 객실에서 과자삼매경이다.

 

 

멀리보이는 우도의 모습.

소가 옆으로 누운모습이라는데...

난 말이 옆으로 누운것 같다.

"마도"라 지어야할듯하다. ^^

 

 

 

 

드디어 우도 도착.

우도는 그래도 제법 컸다.

마라도는 도보로 40여분이면 한바퀴를 돌지만, 우도는 절대 걸어서 돌지 못할 크기이다.

 

 

일단 점심시간이 되어 미리보아둔 맛집으로 향했다.

로뎀가든. 이곳도 꽤나 괜찮은 곳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맛집을 참조하기 바란다.

 

 

우도도 보는곳마다 절경이었다.

천혜의섬 제주속의 제주답게 정말 풍광이 멋지다.

뒤에 보이는 바위절벽이 아까 본 소의 머리부분이다.

 

 

 

 

우도등대 올라가는 길.

가는도중 힘들어하는 제제.

 

 

아빠랑 셀카도 찍으며 겨우겨우 데려가는 중.

 

 

드디어 퍼진 우리 막내아들...^^

 

 

올라가는 길이 힘든만큼 올라오니 절경이 우리를 기다린다.

내가 제주에서 본 가장 멋진 풍경 중 하나가 바로 우도등대의 풍경이다.

 

 

우도등대 올라가는 길은 이렇게 산책로처럼 조성되어져있다.

 

 

역시나 빠지지않는 부부셀카~

언제한번 부부셀카를 모두 모아봐야겠다. ^^

 

 

드디어 우도등대 도착.

 

 

 

 

우도등대 뒷편의 절벽.

여기의 풍경이 정말 절경이다.

우도로 가보게 된다면 꼭 우도등대 뒤편으로 가보라.

절경이 당신을 맞이할것이다.

 

 

우도등대 뒷편의 파노라마 사진.

 

 

 

우도등대를 내려와 바로보이는 해변으로 내려가보았다.

 

 

퇴적암층이 지각활동으로 저렇게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가만히 보고 있자니 경이롭다.

지각이 저런모습으로 되는 순간을 보고싶은 생각이 든다.

 

 

 

 

우도를 구경하고 제주시로 복귀하는 도중...

석양이 너무 멋스러워 한장찍어보았다.

 

 

이곳은 1100도로의 잣나무(?)도로이다.

저렇게 곧게뻗은 나무들이 길가에 즐비하다.

 

 

다음날 한라산 맛보기를 하기위해 성판악코스입구도 들러보았다.

 

 

일단 별빛누리천문대의 별자리 관찰까지는 시간이 남아 저녁부터 먹고 천문대로 향하기로 하였다.

저녁은 어미도에서...

이곳의 리뷰또한 맛집을 참조바란다.

 

 

제주별빛누리천문대.

지난번에 정여사와 아이들은 관람을 했지만,

별자리체험은 해보지 못해 다시 찾았다.

지난번 칠갑산천문대에 이어 두번째 별자리체험이지만,

밤하늘의 별은 볼수록 경이롭다.

오히려 내가 더 흥미롭게 보았다.

 

 

 

 

이제 제주도기행 마지막 하루만을 남겨두고 모든일정이 끝났다.

가는 시간이 아쉽지만, 지금 이시간을 충분히 즐긴다면 후회는 없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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