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4일]

 

*** 제주 서부권 **

구엄/애월 해안도로 - 곽지해수욕장 - 귀덕/한림 해안도로 - 한림공원 - 신창해안도로 -

차귀도선착장 - 고산/일과 해안도로숙소 - 홍성방 - 전쟁역사평화박물관 -

추사 김정희생가 - 산방산 - 산방산탄산온천 - 덕승식당

 

 

 [돌하르장과 또리네]

 

 

이제 드디어 또리네의 본격적인 제주기행이 시작되었다.

지난번 기행과 마찬가지로 구역을 정하여 공략하기로 하고,

오늘은 바로 서부권 공략이다.

그럼 또리네의 제주 서부권 공략기를 따라가보자.

 

 

제주의 명물인 해안도로들.

그중 구엄/애월 해안도로이다.

제주의 해안도로를 달리노라면 눈앞의 절경과 얼굴을 스치는 바람을 만날수있다.

 

 

해안도로를 가는도중 바위가 불쑥 솟아올라온곳이 있어 차를 멈추고 그곳을 구경하였다.

 

 

역시나 화산활동으로 인한 바위의 생성인듯...

절묘한 자태를 뽐낸다.

 

 

너무도 멋진 해안의 파노라마.

 

 

곽지해수욕장의 전경.

하늘도 우리를 반기는듯 날씨가 너무도 좋았다.

그동안 날씨가 너무 안좋았는데, 본격적인 기행을 시작하는 오늘은 날씨가 굿데이다.

 

 

곽지해수욕장의 노천탕.

난 당당히....여탕으로...ㅎㅎㅎ

 

 

이곳이 바로 금남의 장소인 여탕이다.

감개가 무량...쿨럭~

 

 

차를 타고 다시 이동하여 다다른 협재해수욕장.

제주의 해수욕장은 모두 절경이다.

하얗고 정말 고운 백사장과 에메랄드 빛 바다.

흡사 외국에 온 느낌이다.

 

 

스케쥴표에 따라 다음코스는 한림공원이다.

 

 

한림공원은 개인이 운영하는 곳이다.

조경을 꾸미고 동굴도 있으며, 간단한 동물원도 있었다.

 

 

개인이 운영하고 있지만, 퀄리티는 좋았다.

공원자체도 규모가 상당하였다.

 

 

제주의 특징...물허벅

 

 

협재.쌍용동굴도 이곳 한림공원에 있다.

 

 

협재굴의 전경.

그다지 크지는 않았지만 아기자기한게 보기 좋았다.

 

 

지하던젼을 빠져나가는 또리^^

 

 

말모양의 기암괴석.

이곳 한림공원엔 이런 기암괴석이 굉장히 많았다.

 

 

기암괴석에서 바라본 또리네가족.

한림공원의 직원분이 찍어주신 사진인데....제법 멋진 사진이다.

 

 

공원내부엔 앵무새만을 전시해놓은 작은 동물원도 있었다.

이곳을 보려면 2,000원을 입장료를 내야한다.

아무렇지않게 새들과 교감하는 제제.

 

 

반면, 새라면 질색하는 또리.

표정이 참 재미나다. ㅎㅎㅎ

 

 

이 앵무새들은 정말 사람말을 잘 흉내내었다.

'안녕'하면 '안녕'이라고 정확히 따라한다.

정말 신기한 녀석들이었다.

 

 

한림공원 내부엔 재암민속마을도 있다.

사진왼쪽의 지도가 한림공원의 전체지도이다.

참 넓지않은가.

 

 

역시나 노는 거라면 빠질리 없는 또리제제.

 

 

인공폭포에서...

 

 

 

한림공원을 모두 구경하고, 서부쪽으로 향하다 차귀도선착장에 들렀다.

시즌1때 들렀던 차귀도선착장.

저렇게 조그맣던 녀석들이 이렇게나 커버렸다.

다음 제주에 올때는 더 커 있겠지?

 

 

저멀리 차귀도가 보인다.

 

 

 저렇게 조그맣던 녀석들.

많이 컸다.

예전사진과 같이 놓고보니 정말 감개가 무량하다.

 

 

 멋진 차귀도의 파노라마.

 

 

 차귀도선착장을 나와 남쪽으로 이동하던 중...

멋들어진 한라산의 전경.

멀리서보니 따까비와 흡사하다.

정말 높긴높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모슬포항에 있는 홍성방을 찾았다.

사진 수량제한이 있는지라...이곳에 대한 정보는 맛집정보에 올려놓았으니 그곳을 참고바란다.

정말 훌륭한 점심이었다.

 

 

 밥을 먹고나니 배도 부르고, 전쟁역사평화박물관을 찾았다.

 

 

 이곳도 역시 개인이 운영하는 박물관이다.

다른 큰 규모의 박물관에는 미치지 못하는 전시물과 시설이지만,

개인의 피땀어린 정성이 느껴지는 곳이었다.

이곳의 운영자는 TV에도 소개된 분이다.

어째꺼나 훌륭한 뜻을 품으신 대인이라 생각된다.

 

 

 운영자의 정성이 느껴지는 공간이다.

 

 

 일제시대에 일본인들이 파놓은 땅굴.

 

 

 이런 미로같은 땅굴이 거미줄처럼 엮겨있다고 한다.

 

 

 전쟁역사평화박물관을 나와 김정희생가를 찾았다.

이곳은 김정희 생가와 박물관인 추사관이 같이 있었다.

 

 

 이곳이 바로 김정희의 생가이다.

 

 

 정낭이라는 제주의 대문.

제주만의 특이한 대문인 정낭은 기둥의 모습에 따라 의미가 달라진다.

 

 

 물허벅을 지고있는 제제.

 

 

 어째 또리는 힘이 없어 보인다.^^

 

 

 오~ 정여사 자세 나오는데...

 

 

 추사 김정희선생의 흉상.

 

 

 잘 모르는 내가 봐도 명필인듯 하다.

이것이 바로 추사체겠지?

 

 

 멋진 박물관이다.

 

 

 다음 스케쥴인 산방산.

이곳은 봉화의 역할을 하는 산방연대이다.

이곳의 전경이 정말 끝내준다.

 

 

 산방연대에서 바라본 파노라마.

제주는 가는 곳곳...구석구석...절경이 아닌곳이 없다.

정말 아름다운 섬이다.

 

 

 내사랑 제제와의 셀카~

 

 

 뒤로 보이는게 산방산이다.

또리는 산방산에 대해서 잘 알고있었다.

산방산으로 향하다가 산방산의 모습이 보이니...

갑자기, 산방산은 종을 엎어놓은 모습이며...중얼중얼...

교과서의 지문 그대로 중얼댄다^^

또리 얘기를 듣고보니 정말 종을 엎어놓은듯한 모습니다.

주변은 모두 벌판인데 저 산방산만 우뚝솟아있어 절경을 이룬다.

 

 

 오늘의 마지막 코스인 산방산탄산온천.

역시나 하루의 피로를 풀기에는 온천욕만한 것이 없다.

 

 

저녁을 먹기위해 정여사 친구가 추천해준 덕승식당을 찾았다.

정말 다시는 찾고싶지않은 곳이다.

정말 즐거운 구경을 한 오늘....마지막에 기분이 상했다.

 

아무튼 정말 돌아다니기도 많이 돌아다닌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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