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 12월 28일 ]

 

익산현장 - 미륵사지석탑 - 보석박물관 - 화석전시관 - 왕궁온천장

 

 

[ 미륵사지 석탑]

 

 

익산에 현장이 있어 이날 현장미팅이 있었다.

난 지방현장에 가족을 데리고 가는것을 좋아해 이번 익산현장에도 역시 가족을 동반하였다.

이날 하루만 미팅을 하기에 익산 기행도 할겸 같이 내려온것이다.

익산에 도착하여 점심을 할 요량으로 두리번 거리다가 우연히 들어간 쌈밥집.

우렁되장도 그렇고 쌈도 그렇고, 나름 맛나게 먹었다.

하지만, 고기는 그다지 높은 등급은 아닌듯 했다.

 

 

중식 후 난 미팅을 하고, 식구들은 카페에서 차를 마시고 있었다.

미팅이 끝나고 본격적인 익산기행을 시작하였다.

 

검색해 보니 미륵사지가 상당히 유명한듯 하여 첫번째로 찾아간 미륵사지.

 

 

굉장히 넓은 터에 건물은 흔적이 없었다.

원래의 미륵사지도 6층까지만 흔적이 있다고 한다.

지금은 복원중이었다.

절에는 항상 있는 지주.

 

 

한켠에 카피해 놓은 미륵사지가 있다.

 

 

비록 카피이긴 하지만,

당시의 기술로 석재를 이렇게 가공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울 따름이다.

 

 

직선의 미가 느껴진다.

상당히 많은 곡선을 심미적으로 잘 표현해 놓았다.

 

 

안에도 들어가 보았으나, 내부엔 별게 없었다.

녀석들은 안에서 숨바꼭질만...ㅡㅡ;

 

 

이렇게 한쪽에 가설건물을 만들어 놓고, 미륵사지를 복원하는 중이었다.

 

 

미륵사지석탑의 유래

 

 

뒤에 보이는 저곳이 미륵사지의 터이다.

6층까지 잔존해있던 미륵사지는 산산히 해부되어 있었다.

산산히 해부되어진 돌들을 끼워맞출 생각을 하니 머리가 지끈거린다.

역시나 전문가들이 알아서 잘 하겠지.

 

 

사진처럼 미륵사지엔 석탑만 있는게 아니었다.

가운데는 목탑이 높게 자리잡고, 양쪽으로 서원석탑과 동원석탑이 위치하는 것이었다.

 

 

이것이 바로 미륵사지의 원래 모습이다.

아마도 전쟁때문에 소실되지 않았을까 한다.

 

 

미륵사지를 뒤로하고 두번째로 찾은 여정....보석박물관.

 

 

이곳엔 상당히 많은 종류의 보석이 전시되어 있었다.

사진은 자수정.

저 원석은 얼마정도나 할까?

 

 

정말 많은 종류의 보석들이다.

보석박물관과 같이 보석판매점도 있었지만, 시간이 너무 늦어 판매점은 가보질 못하였다.

 

 

대신, 바로 옆에 있는 화석전시관을 찾았다.

 

 

공룡들의 생활이 전시되어 있다.

 

 

내부를 한바퀴 둘러보고, 정원에 있는 공룡들도 둘러보았다.

 

 

역시나 그날의 피로는 온천에서...

익산에는 왕궁온천장과 온천랜드, 두곳의 온천이 있었다.

이름이 그럴듯하여 왕궁온천장을 찾았다.

 

 

하지만 웬걸, 이곳 왕궁온천장은 완전 산 꼭대기에 있었다.

온천을 몇키로 남겨두고 계속 산으로 올라가는 것이었다.

도대체 이런곳에 온천이 있을까 반신반의하며 찾았다.

도착해서도 깜깜한 주변에 흐릿한 간판만 덩그러니 우리를 맞이한다.

 

어째꺼나 온천으로 피로를 풀고, 저녁은 익산의 별미아구에서 맛있는 저녁을 먹으며 익산의 1차기행을 마쳤다.

 

이제 익산현장의 시작이니, 익산쪽의 기행도 더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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