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 6월 7일 ]

 

1일차 : 두꺼비게장 - 여수엑스포 스카이타워 - 아쿠아플라넷 -

오동도 등대 - 오동도일출전망대 - 용궁횟집 - 브린츠호텔

 

 

[여수엑스포의 두가족]

 

전라남도 진도에 현장이 잡혔다.

마침 전라도엔 여행을 안해본지라 현장투입 4일전에 전라도로 출발.

2박3일코스로 전라남도 기행을 기획하였다.

또리네의 남도기행기를 따라가보자.

 

 

아침에 일찍나온관계로 곯아떨어진 녀석들.

이녀석들은 차에서 곧잘 잔다.

녀석들을 위해서 2열등받이가 움직이는 SUV면 좋겠지만, 내가 SUV를 싫어하니...

BMW GT는 2열이 움직이던데....ㅎㅎㅎ

 

 

예산휴게소에서 아침을 먹었다.

우동이 먹고싶다는 제제는 우동을...

우리는 육게장을 먹었다.

아침을 먹고 또 남도로 고고씽~

 

 

몇시간의 고속도로운전에도 전혀 지루하지않게 해주는 삼칠이.

이녀석을 운전하노라면 운전이 너무 재미있다.

내가 나가고싶은 만큼, 원하는 위치에 생각만 하면 녀석이 움직여주니 말이다.

정말 운전할수록 마음에 드는 녀석이다.

집에서 호텔까지 3시간30분이 걸렸다.

밥안먹고 다이렉트로 온다면 3시간이면 주파가능할듯하다.

남도가 그리 멀지않게 느껴진다.

최대속도는 흠....네비가 고장났나보다...흠흠

 

 

여수는 돌게장이 유명했다.

그리하여 점심은 여수의 유명한 돌게장.

이곳의 리뷰는 맛집소개에 올렸으니, 그곳을 참조하기 바란다.

함께나오는 돌산의 갓김치도 일품이었다.

 

 

점심까지 먹고나니 힘이 솟는다.

이제 본격적인 남도여행을 시작해보자.

첫번째코스...여수 엑스포.

뒤로 보이는곳이 스카이타워인 전망대이다.

 

 

스카이타워에서 본 여수앞바다.

 

 

여수엑스포의 모습이 상당히 미래디자인적이다.

 

 

이번에 산 선글라스를 끼고있는 또리제제형제.

녀석들 멋지구리한걸?

 

 

전망대의 파노라마사진.

사방으로 보이는 여수의 모습이 시원했다.

 

 

전망대 한쪽에는 이렇게 바닥이 유리로 되어있다.

난 오금이 저려 잘 쳐다보지도 못하는데, 녀석들은 재미있는지 이 위에서 쿵쿵뛰고 난리였다.

 

 

여수엑스포 전시장.

아쉽게도 이날은 전시가 없어 모두 폐쇄되어있어

전시장은 구경할수 없었다.

 

 

역시나 장난지존인 형제들.

아주 에너지가 넘친다.^^

 

 

여수엑스포의 하이라이트. 아쿠아플라넷.

현대화된 수족관은 한번도 본적이 없어 약간은 기대감에 입장을 하였다.

 

 

이번에 들어왔다던 물고기(?)

왔다갔다....팬서비스가 끝내주는 녀석들이었다.

 

 

이렇게 관람객사이로 잘 누비고 다닌다.

 

 

유리기둥으로 된 수족관.

건너편에 사랑하는 우리 식구들이 서있다.

 

 

수족관하부에 머리를 넣을수 있게 해놓았다.

역시나 흥미로운건 빠지지않는 또리.

 

 

형이 하니 자기도 덩달아서...

 

 

상당히 환상적인 해파리.

크기가 10Cm정도 밖에 되지않는 작은 녀석들이다.

조명을 받으니 환상적으로 보인다.

 

 

해마.

평소에 서있을때도 저렇게 꼬리로 감아서 중심을 잡고 서있는다.

 

 

물총쏘기도 있고...

 

 

아주 신나하는 녀석들.

 

 

한켠에 해삼, 멍게등을 손으로 직접 만져볼수있는 체험코너도 있다.

또리는 절대 못만진다^^

반면 예전에 뱀이건 새건 거침없이 만져대는 제제는

이번에도 보란듯이 거침없다...^^

 

 

멍게...녀석을 회쳐서 쐬주한잔...

 

 

가다가 다리가 아퍼 잠시 쉬어가는 도중...

푯말을 보니 피라냐다.

황소를 3분이면 뼈만 남긴다는 아주 무시무시한 녀석들.

 

 

교감중인 제제.

 

 

아쿠아플라넷안을 구경하던중 쇼하는 곳을 지나치게 되었다.

마침 쇼를 막 시작하는 터라 운좋게 쇼를 관람할수 있었다.

물고기 사이에서 수중발레를 하니 멋들어진다.

 

 

발레를 하고나니 버블쇼도 보여주고...

 

 

아쿠아플라넷 검색하면 항상 나오는 터널사진.

이곳이 바로 그 터널이다.

수압이 엄청날텐데 잘 견디어낸다.

 

 

지나가는 분께 부탁해서 가족사진 한컷.

 

 

아쿠아플라넷을 관람하고 난 후 전시장쪽에서 잠시 휴식.

 

 

녀석들도 휴식.

저넘에 스마트폰은 손에서 떼질 않는다.

 

 

귀염둥이 정여사.

애 둘 키우는 엄마같지 않다^^

 

 

여수엑스포를 빠져나와 다음으로 향한 곳은 오동도.

누군가의 노래에 나오는 곳인것 같다.

 

 

오동도까지는 뒤로보이는 긴 방파제를 따라가면 된다.

이곳에 코끼리 열차가 운행을 한다고 하여 코끼리열차를 기다리는 중.

내 사랑 제제와 셀카~

 

 

오동도에 도착하면 처음 맞이하는 분수.

 

 

분수를 지나 오동도로 올라가는 오솔길이 보인다.

이곳이 등대와 전망대로 가는 곳이다.

 

 

뒤에 보이는 게 오동도등대이다.

등대까지 올라갈수 있다.

오동도 등대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꽤나 멋지다.

 

 

 

 

다음으로 향한 전망대.

오동도를 오솔길을 따가 넘어가면 반대쪽 바닷가쪽에 위치해있다.

역시나 풍경은 좋다.

여수에 와서 풍경좋은 바다를 보게되는 곳이다.

 

 

이곳역시 오솔길.

양옆으로 휘어지듯 자란 대나무가 멋스럽다.

 

 

이곳도 전망대.

양쪽이 높은 협곡같은 곳인데...

이곳에 있으니 바람이 굉장히 시원하게 잘불었다.

이곳에 잠시 앉아 오동도의 시원한 바람을 느껴보았다.

 

 

오동도를 모두 구경하고 다시 코끼리열차타는 곳으로 이동.

 

 

코끼리열차의 단점이 너무 느려서 굉장히 많이 기다려야 한다.

우리는 그냥 도보로 이동하기로 결정하고 산보하듯이 걸어서 복귀하였다.

틈만나면 내사랑제제와 셀카질~ ㅎㅎ

 

 

또리가 샘낼까싶어 부랴부랴 또리와도 셀카~ ㅎㅎ

 

 

오동도를 구경하고나니 어느덧 저녁먹을 시간이 되었다.

바닷가에 왔으니 역시나 회를 먹어줘야하지 않겠나.

미리 검색해놓은 용궁횟집으로 고고씽.

이곳의 리뷰역시 맛집을 참조.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는 평범한 집.

 

 

저녁을 먹은 후 브린츠호텔에 체크인.

이곳은 지하에 나이트가 있어 입구쪽이 좀 복잡했다.

이곳 나이트가 아마도 여수에서 제일 잘 나가는듯한 분위기였다.

혹시나 시끄럽지 않을까 했는데,

호텔은 고층이라 전혀 시끄럽지 않았다.

오히려 정비도 잘되어있고, 내부도 고급스러웠다.

패밀리트윈으로 예약하여 퀸사이즈 두개의 침대를 붙이니 우리가족 자기에 전혀 불편하지 않았다.

 

 

그냥 지방의 그저그런 호텔이겠거니 했는데, 의외로 시설이 좋았다.

여수에 가는 사람이면 강추한다.

 

역시나 정여사와 맥주파티 후 다음날의 여정을 위해 잠자리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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