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1일]

평택호관광지 - 안성3.1운동기념관 - 안성맞춤박물관 - 천안 독립기념관 -

유관순열사 생가지 - 병천순대골목 - 테딘워터파크 - 돈까스클럽

 

 

 

 [3.1운동기념관의 두 개구쟁이들]

 

지난번 기행기에 이어 이번 기행기도 순국선열을 위한 코스가 되었다.

일단 당일코스로 가능한 곳중 다녀가지 않은 평택,안성,천안이 이번기행기의 행선지이다.

그럼 평택, 안성, 천안기행기를 따라가보자.

 

 

첫번째 행선지인 평택호.

국도길로 서해안을 가다보면 항상 만나는 곳이다.

평소엔 그냥 지나치고, 평택호 입구에서 회를 먹은게 전부였다.

하지만, 평택호 안쪽으로 들어오니 이렇게 훌륭한 풍경을 감추고 있었다.

 

 

평택호 안의 조형물.

 

 

개구쟁이 또리.

 

 

창으로 바라본 평택호.

작품사진같이 찍어보려 했는데, 그냥 그렇군. ㅡㅡ;

 

 

평택호 입구쪽으로 오니 평택호 관광안내소가 있었다.

1층엔 평택호의 간단한 전시실과 2층엔 조망대가 있었다.

 

 

2층 조망대의 망원경.

역시나 빠질수 없기에 제제는 망원경에 붙어있다.

 

 

평택호 관광안내소.

 

 

평택호 기행을 마치고 찾은 안성의 3.1운동기념관.

이곳의 주차장으로 들어설때 약간 쭈뼛함이...ㅡㅡ;

 

 

하지만, 그런것이 중요하랴....중요한건 마음가짐이라 생각한다.

아들들에게 3.1운동의 발단과 의의를 설명해주었다.

 

 

큰아들 또리는 그동안 박물관등을 다니며, 나의 설명을 듣고

평소 나의 의견을 많이 듣는편이라, 나의 생각과 비슷하다.

쌀나라와 옆의 먼나라를 상당히 싫어한다.

 

 

곤장체험하는 또리.

천천히 때리는척 하면서 세게~ 퍽~!!!!

 

 

제제 너도 세게~ 퍽~!!!!

 

 

유관순의사의 수형카드.

얼마나 두려우셨을까...연약한 여자의 몸으로...

절로 고개가 숙여지는 사진이다.

후세들은 정말 가슴에 깊이 아로새겨야할 선열들의 모습이다.

 

 

3.1운동 모습.

실제로도 이랬으리라...

 

 

일제암흑기때의 일본사람들의 고문은 실로 악랄했다고 한다.

주리를 트는 고문이다.

 

 

이고문은 관처럼생긴곳에 사람을 가두어놓는다 한다.

체험해보는 또리.

 

 

3.1운동기념관을 본 또리의 감상평.

이런교육은 학교에서 많이 시켜야할진데...

그저 국영수만 하니....우리나라 교육의 현실이 씁쓸하다.

 

 

수갑체험을 하는 제제.

 

 

조그만 상자에 가두어두는 고문도 있다고 한다.

역시나 또리는 장난같으니 체험해본다고 한다.

녀석아...장난이 아니란다.

 

 

김구선생의 말씀.

정말 가슴에 와닿는 말씀이다.

 

 

지난번 기행기때 생가를 다녀왔다.

만해 한용운선생의 말씀.

정말 말씀에 독립에대한 결연한 의지가 엿보인다.

 

 

3.1운동기념관을 본 무거운 마음을 조금 달래보기 위해 이번엔 안성맞춤박물관을 찾았다.

 

 

신랑 또리...신부 제제....^^

 

 

예전의 제조기술들.

 

 

대장간의 모습.

 

 

판화체험.

 

 

안성맞춤박물관을 나와 천안으로 내달렸다.

평소 대전을 많이 왔다갔다해서 지나다닌 천안이었지만,

천안의 독립기념관은 한번도 가보질 못해 이번기행기에 코스로 넣었다.

 

 

독립기념관으로 올라가는 코끼리열차.

가격도 1000원인가 얼마도 저렴하고...대략 4~5분여를 올라가며 독립기념관을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다.

 

 

독립기념관.

 

 

건축물이 굉장히 웅장하였다.

지금까지 많은 박물관을 다녀봤지만, 이곳 독립기념관이 단연 으뜸이다.

 

 

전시관도 굉장히 많았다.

아마 자세히 볼려면 완전히 하루를 할애해야 할정도로 규모가 컸다.

 

 

우리나라의 모든 박물관의 테마가 존재하는듯했다.

 

 

녀석들은 4전시관정도를 보니 다리가 아프다고 난리다.

녀석들아 아무때나 못오니까 왔을때 열심히 관람해라.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정말 훌륭한 명제이다.

하지만 지금의 위정자들은 알기나 할까?

 

 

3.1운동 봉기도.

바로 전에 3.1운동기념관을 다녀온 우리로서는 이번 전시관이 잘 이해가 되었다.

 

 

3.1운동의 기념탑

 

 

같이 전쟁이라도 참석할 기세의 또리.

 

 

힘들다는 녀석들의 투정으로 마지막 전시관은 보지 못하고 영화관람하는 곳으로 향했다.

때마침 코리아랠리라는 4D영화를 상영하고 있었다.

 

 

남북단일팀이 한라산부터 백두산까지 랠리를 한다는 스토리인데..

4D라서 그런지 정말 박진감이 넘쳤다.

물론 금액은 공짜였다.

 

 

독립기념관의 모든 관람을 마치고 나오는길.

독립기념관을 가시는 분들은 하루풀코스로 다녀오길 바란다.

그래야 정확히 모든 관람을 마칠것이다.

 

 

다음에 찾은 곳은 유관순열사의 생가지.

 

 

유관순열사는 그다지 유복한 가정은 아니었든듯하다.

어려운가정형편에 나라를 위해 목숨을 희생하는 훌륭한 분이시다.

후손들은 절대 이런 선조들의 희생을 잊어서는 안된다.

지금이라도 필히 일제청산이 이루어져야하는데...

위정자들이 친일계파이니 아마도 그것은 언감생신일듯 하다.

 

 

모든관람을 마치니 때가 때인지라 저녁을 먹어야 했다.

해서 찾은곳이 병천순대골목.

평소 다니다보면 순대국집이름이 병천인곳이 참 많은데..

이곳이 바로 그 병천이란곳이다.

이 순대골목에 순대국집이 굉장히 많았다.

하지만, 별로 배가고프지 않아 저녁은 온천후로 하기로하고 온천으로 향했다.

 

 

천안의 테딘워터파크.

개장한지 얼마되지않아 사람도 별로 없었다.

이제 리조트를 형성하는 중이라 주변엔 아직도 공사중이었다.

이날 우리 삼부자말고 온천욕하는분 딱 1사람.

그사람도 20여분후에 나가고....우리 삼부자만의 황제온천욕을 즐길수 있었다.^^

 

 

온천욕을 마치고, 귀가길에 무얼먹을까 고민하던중...

눈에 띈 돈까스클럽.

체인점인듯했다.

 

 

왕돈까스.

크기가 정말 엄청나다.

 

 

치즈돈까스.

돈까스전문점답게 맛이 좋았다.

 

 

이전기행기를 하는 도중 33333키로를 찍은 울 쥐돌이.

 

 

온천욕을 하고 나오니 멋진녀석이 우리를 반겨준다.

 

정말 알차게 돌아다닌 이전 평택,안성,천안기행기이다.

선조들의 희생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지만, 이를 타산지석으로 삼아야겠다.

이상 평택,안성,천안기행기를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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