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송년모임 - 2일차

[2011년 12월 31일]

2일차 : 양평한화콘도 - 신내서울해장국 - 두물머리 - 집

 

[두물머리 정여사]

역시나 지방이라 아침에 일어나 출발을 하려보니
차에 하얗게 서려있는 서리가 지난밤 추웠던 날씨를 짐작케 한다.

쥐돌이 한가득 서려있는 서리.
아~ 쥐돌이 간밤에 추웠겠다.

간밤에 과음도 했겠다. 속을 풀기위해 양평의 유명한 해장국집을 찾았다.
'원조신내서울해장국집' 전형적인 양평해장국집이다.

양평해장국.
난 양평해장국은 베어스타운의 그집에서 먹게되어 너무도 좋아하게 된 메뉴이다.
하지만, 이집은 사진에서와 같이 양고기가 너무 크게 썰어져있어 약간 거부감이 든다.
친구들 부인중 한명은 양고기가 부담스러워 거의 남기다시피 했다.

해장국집을 급습한 메뚜기떼들.

아침해장을 마치고, 가까운 두물머리를 찾았다.
이곳도 두번째 찾는 곳이지만, 풍경이 참 좋은곳이다.

지난밤 추운 날씨탓에 모두 얼어버린 호수.

유명한 두물머리의 나무.
세식구밖에 안되지만, 참 대부대다.
이제 식구모임에서 3식구만 넘어가면 감당이 안된다. ㅎㅎㅎ

아무튼 지난한해, 아무탈없이 지나게되어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돈 많이 벌어지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