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4일]

 

보덕사 - 남연군묘 - 덕산 홍굴이짬뽕 - 고건축박물관 - 예당호 조각공원 - 수덕사 - 세심천온천 - 수덕사 '만희'

 

 

[단풍놀이 형제]

 

 [단풍배틀^^]

 

현장을 다니다보면, 고속도로 뒤로 보이는 산들의 단풍이 들어가는 모습이 너무도 아름답다.

사랑하는 가족에게도 이 아름다운 단풍을 보여주고 싶어 단풍기행을 기획하였다.

단풍지도를 보니 이번주는 충남정도가 절정이라하여 예산으로 행선지를 정하고 출발하였다.

 

 

충청도권을 가노라면 언제나 들르게되는 행담도휴게소.

역시 단풍놀이가는 행락객이 상당히 많은듯 하다.

 

 

첫번째 행선지인 보덕사가는 중...이름 모를 저수지.

 

 

저수지 앞에는 이렇게 산책로도 훌륭히 조성되어 있다.

 

 

보덕사에 도착하여 앞마당에 있는 보덕사 석등.

 

 

이것이 바로 보덕사 석등이다.

 

 

그 옆에 있는 예산읍3층석탑

 

 

작은 규모의 석탑이지만,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있다.

 

 

앞마당에 있는 멋드러진 고목.

 

 

보덕사는 그다지 크지도 유명하지도 않은 절이지만,

상당히 고즈넉하고 분위기가 있는 산사였다.

보덕사를 오르는 산길도 단풍이 절정이되어 상당히 아름다웠다.

 

 

사랑하는 나의 마눌님.

눈에 확띄는 저 신발은 며칠전 상납한 상납품이다.

 

 

보덕사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단풍.

우리나라를 구석구석 다니지만, 우리나라는 정말 아름다운 풍경이 많은듯하다.

 

 

다음 행선지는 대원군의 부친인 남연군묘.

 

 

남연군을 모셨던 상여라한다.

몇백년전의 상여.

 

 

여기가 바로 남연군의 묘이다.

높은곳에 위치하여 명당인것 같은 자리이다.

 

 

구마네가 오기로 되어있어 점심을 먹고 조인하기로 하여,

예당호로 넘어가는 도중, 덕산에 있는 홍굴이 해물짬뽕집.

군산에 있는 그 홍굴이 해물짬뽕집의 분점이다.

 

 

가격도 참 착하다.

 

 

윤기가 흐르는 짜장.

 

 

홍합가득인 짬뽕.

아직은 홍합이 철이 아닌지라 알이 굵지는 않다.

하지만, 홍합을 충분히 맛볼정도의 푸짐한 양이다.

 

 

중식을 마치고 구마네를 보러가기전 고건축박물관을 들렀다.

이지역을 많이 다니며 보긴했지만, 관람은 안해보아 한번 들어가보았다.

하지만, 돈값은 절대 못하는곳이다.

별로 활성화가 되어있지 않은 개인의 박물관이다.

 

 

지금 복원중인 안타까운 숭례문.

 

 

구마네와 조인하여 이동한 예당호 조각공원.

작년에 충주호에서 멋들어진 단풍을 보았기에

예산에 예당호가 있어 찾았지만, 단풍은 그다지 보이지 않는다.

 

 

엄마에게 혼나는 또리.

아주 둘이는 앙숙이다. ^^

 

 

사랑의 다리에서 사랑을 쌓게나....두사람...^^

 

 

예당호에는 단풍이 별로없어 수덕사로 이동하였다.

수덕사는 전에도 가보았지만, 구마네에게 보여주기 위해 다시 찾았다.

역시나 수덕사를 오르는길엔 단풍이 참 아름답게 펼쳐져있다.

 

 

이정도는 되야 단풍기행이라 할수 있쥐....암.

 

 

수덕사를 오르는중 빗방울이 제법 떨어진다.

고즈넉한 산사와 비.

난 이런분위기를 너무도 좋아한다.

 

 

스님한분이 내리는 비를 물끄러미 바라보신다.

그런 모습이 너무 분위기 있어 사진에 담아본다.

 

 

간지남...또리.

 

 

간지녀? 정여사? ^^

 

 

비가 많이 내리는 관계로 서둘러 수덕사를 내려와 예약해둔 '만희'로 이동하였다.

원래 수덕사에서는 항상 '산촌'으로 갔지만, 오른 가격으로 가격대비 별로인것같아

'만희'에서 한번 먹어보기로 했다.

'산촌'과 거의 메뉴는 같지만 밥이 돌솥이 나와 구수한 누른밥을 먹을수 있어 더 좋은듯 했다.

직원들도 친절하고...좋은 석식을 즐길수 있었다.

지성씨덕분에 싸게 종합검진을 예약하여, 이날은 내가 쏘았다. ^^

 

 

 

 

 

 

 

 

석식을 먹고나서는 비가오는 관계로 차도 많이 막혀...세심천 온천에서 온천욕을 하고 귀가를 하였다.

 

눈이 즐거운 단풍구경, 입이 즐거운 만찬, 몸이 즐거운 온천....

 

정말 뜻깊은 예산의 단풍기행이 되었다.

'Designer's Travel - 국내 > 충청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5' 비오는날 충청을 가다  (0) 2015.04.02
2014' 대전기행기  (0) 2014.08.25
2013' 남당항 대하축제  (0) 2013.11.14
2013' 보령머드축제  (0) 2013.10.28
2013' 홍성기행기  (0) 2013.06.16
2012' 남당항 대하축제  (0) 2012.11.22
2012' 청양 기행기  (0) 2012.10.29
2012' 무창포 가족모임 - 2일차  (0) 2012.10.05
2012' 무창포 가족모임 - 1일차  (0) 2012.10.05
2012' 보령머드축제  (0) 2012.10.04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