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1. 17.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워크샵 - 3일차

 

그랜드하야트 호텔 - 수리아 KLCC - 왕궁 - KL갤러리 - 메르데카 광장 - 레이크가든 - 국립섬유박물관 - 차이나타운 -

센트럴마켓 (진저레스토랑) - 그랜드하야트 호텔 - 잘란알로야시장 - 클럽거리

 


 

 

어제 못올린 조식뷔페.

38층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조식이 진행된다.

가짓수도 많고, 맛도 괜찮은 편.

 

 

조식뷔페의 맛보다는 트윈타워를 바라보며 먹는 분위기가 일품이다.

 

 

룸에서 바라본 트윈타워 전경.

 

 

 

시티투어가 예정되어져 있지만 시간이 좀 남아있어, 오전엔 수영장에서 맘껏 즐길생각이다.

 

 

기온도 30~34도 정도로 수영하기에 딱 좋은 날씨다.

 

 

 

거래처 직원과 함께...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훌륭한 몸매를 보여준다.

 

 

오전이긴 하지만 타이거와 함께한다.

 

 

오전수영을 잠깐하고서 쇼핑을 위해 길건너의 수리아KLCC로 도보이동.

햇빛아래에는 역시 뜨겁다.

 

 

오옷...저멀리 샤넬로고가 보인다.

홍콩여행때 그리도 찾아해매던 로고인지라 참 정겹다.

 

 

그냥 아이쇼핑이나하자며 들른 샤넬매장.

 

 

혹시나 하여 직원에게 클러치백을 물어보니 보여준단다.

그런데 이녀석을 떡하니 꺼내는게 아닌가.

 

이런 횡재가...

한국과 홍콩을 이잡듯이 뒤져도 그렇게 없던 녀석이 이곳에 3~4점이나 있다.

그것도 램스킨이 아닌 캐비어가...

 

환율이고 관세고 생각할 겨를도 없이 난 이미 카드를 꺼내고 있다.

같이온 거래처 사장님과 공동구매.

아...쿠알라룸푸르에 온 보람이 이곳 샤넬매장에서 느껴지다니.

 

 

급히 정여사에게 카톡으로 사진을 전송하니 많이 놀라는 눈치.

그렇게 찾아헤매도 없었는데....하하하.

 

 

이쁘게 포장해서 건네주는 직원.

 

 

뜻하지 않은곳에서 200% 미션수행을 한지라,

이제 편안한 마음으로 다른 매장도 가본다.

 

 

픽업시간이 다가와 수리아KLCC를 나와 호텔로 향한다.

 

 

역시 제시간에 잘 맞춰온 클룩.

코타키나발루에서 렌트카회사때문에 애먹은것과 대조적이다.

 

 

가이드의 설명으로 이곳은 왕궁이란다.

내부에 왕릉도 있다고 하는데, 입장은 할 수 없었다.

 

 

KL갤러리.

 

 

 

내부에 미니어쳐들이 꾸며져있다.

상당히 디테일하게 잘 만들어져있어 흥미가 느껴진다.

 

 

 

메르데카 광장.

거의 축구장만큼이나 큰 잔디가 펼쳐져있다.

사진찍기 좋은 장소.

 

 

레이크 가든.

 

 

초콜릿킹덤.

가격이 좀 비싼듯하여 구매하진 않았다.

 

 

이곳은 국립섬유박물관이다.

이렇게 직접 섬유에 패턴을 그리는걸 볼 수 있다.

수작업이지만, 상당히 디테일하다.

 

 

 

시티투어를 마치고 차이나타운에 드롭.

 

 

반나절동안 우리의 가이드를 해준 클룩드라이버.

 

 

차이나타운에서 연결된 시장.

역시나 각종 명품들이 도배되어있다.

 

 

 

시장을 지나 센트럴마켓쪽으로 이동.

 

 

센트럴마켓.

건물로 조성되어져 있어 내부엔 시원하다.

 

 

센트럴마켓에 온 이유는 이곳에서 점심을 먹기위해서이다.

타이음식전문점인 진저레스토랑.

 

 

기본 스낵을 내어준다.

 

 

 

 

 

 

시티투어와 점심식사를 마치고, 다시 호텔로 복귀.

저녁까지 휴식 및 수영을 즐기기로 한다.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사온 30만원짜리 와인.

거래처 사장님께서는 선물을 위해 100만원짜리 와인도 사셨다.

 

이곳 수영장에서 30만원짜리는 개봉을 했는데, 내가 먹어보기엔 2~3만원짜리보다

약간 부드러울뿐....다른 차이를 잘 모르겠다.

 

어째든, 수영을하며 와인도 한잔하고...분위기에 취한다.

 

 

 

객실에 들어와 트윈타워를 바라보며 정비를 하고 저녁외출을 한다.

 

 

로비에서 일행을 기다린다.

 

 

그랩을 타고 잘란알로야시장으로 향한다.

 

 

흥청거리는 잘란알로 야시장의 거리분위기가 너무도 좋다.

 

 

가는 도중 명품의 향연을 만난다.

명품샵 사장님과 농담도 주고 받으며 같이 사진도 찍는다.

친화력 좋은 나~

 

 

어제의 그 마사지샵으로 이동.

오늘은 전신마사지로 90분.

 

 

디케어샵의 가격표.

물론 여기서 흥정을 해야한다.

 

 

마사지도 마치고서 시내 이곳저곳을 누벼본다.

난 행선지를 정해놓고 코스대로 움직이는 것보다는

이렇게 중간시간에 자유롭게 이동하는 동선이 더 좋다.

예기치 않은 모습을 경험할 수 있으니 말이다.

 

 

 

 

 

일단 호텔로 복귀하니, 몇몇 분들이 아쉬움을 표현하여

여직원은 호텔로 들어가고

가장 인기가 있다는 클럽으로 이동.

호텔에서 그랩으로 20여분만 이동하면 되었다.

 

이곳이 쿠알라룸푸르에서 가장 유명한 클럽이란다.

하지만, 반바지가 안되고 슬리퍼도 안된다고 한다.

일행 중 한분이 슬리퍼를 신어서 입장불가.

 

 

클럽뒤편으로는 펍거리가 형성되어져 있다.

20대의 젊은 이들이 넘실거리는 거리.

우리나라 홍대와 비슷하다.

 

 

그중 한 펍에서 맥주를 마신다.

DJ까지 있는 클럽과도 비슷한 펍.

 

 

 

 

타워라 부르는 생맥주.

비쥬얼이 끝내준다.

 

 

나야 상관없었지만,

총각직원들은 상당히 아쉬워하며 호텔로 복귀.

 

 

호텔에선 하얀 꽃송이가 나를 반긴다.

정여사가 좋아할 모습을 생각하니 너무도 흡족하다.

 

기다리게나 정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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