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5일]

2일차(2) : 경주스위트호텔 - 경주국립박물관 - 첨성대 - 안압지 - 우전생고기


[ 경주 불국사 ]


스위트호텔에서 골프를 마친 후 국립중앙박물관으로 향했다.
역시나 옛 신라의 도읍답게 경주 곳곳에는 유적지들이 즐비했다.
일단 시간이 많지 않은 관계로 유명한 몇몇곳만 보기로 하고 자세한 관광은 다음으로 미루었다.

다리에 깁스를 한 제제가 힘들다하여 업어주었다.
이제 녀석들이 많이 커져서 오래 업지를 못한다 ㅡㅡ;

국립경주박물관
역시나 여정에는 박물관을 항상 넣는지라 경주에서도 박물관코스를 넣었다.

내부는 상당히 넓었다.

이것이 그 유명한 에밀레종이다.
정확한 명칭은 '성덕여왕 신종'

경주도시 전체가 모두 유적이다.




엄친아 또리.
내가 왜 또리를 소개할때 자꾸 엄친아라고 하냐면...
저녀석이야 말로 엄친아라서 그렇다ㅡㅡ;
자기 아들 자랑하는게 아니라...저녀석은 진짜 공부, 체육 못하는게 없다.
궁금하신 분들은 내가 추후 올릴 또리의 생활기록부를 참조하기 바란다.

암튼 내가 보기엔 아주 매력적인 녀석이다.

반면 아무것도 모르고 귀엽기만 무진장 귀여운 둘째 제제.

이렇게 2일차의 해도 기우는구나.

첨성대로 향하는 길.
이역시 고1때 와보고 처음 와보는 지라,
꽃으로 만든 가까첨성대가 진짜인줄 알았다.ㅡㅡ;

저 뒤로 보이는것이 진짜 첨성대.
들어가는데 입장료를 받기에 울타리에 서서 한컷~

역시나 울타리포스~

하도 돌아다녔더니 녀석들도 지치나보다.

엄마 선글라스를 뺏어낀 또리.
암튼 나중에 멋은 엄청부릴듯 하다.

첨성대 앞은 넓은 풀밭에서 휴식을 취한다.

다시 기운을 내서 오늘은 안압지까지만 보기로 하고 안압지로 향했다.

안압지는 해가 지고 봐야한다고 하여, 가장 마지막코스로 넣었다.

무한에너지 에너자이져를 무색케 만드는 녀석들도 지치는가보다. ㅋㅋㅋ

안압지의 풍경

역시나 이름답게 연못이 상당히 아름답다.

저녁이 되어 조명이 들어오니 야경이 멋스럽다.

역시나 이곳도 인산인해를 이루어 간단히 한바퀴만 돌고 빠져나왔다.

저녁은 따로 예약을 하지 않아 경주시내로 나왔다.
관광지에 어설피 먹었다간 바가지라는 평소 나의 지론때문에 현지인들이 찾는 경주시내로 나온것이다.
그중에 눈에 띈 우전생고기.

소갈비를 시켰는데...나름 맛이 좋았다.

가격도 나름 좋아 역시나 나의 지론은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해준다.

저녁을 먹고 귀가하는길.
기마어쩌구하는 유물모형앞에서...

스위트호텔 객실 내부.
내부도 디자인적인 감각이 좋았다.

4식구가 자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는 객실.
일부러 넓게 자려고 온돌을 선택했다.

저 커텐너머가 바로 CC이다.

넓직한 화장실도 제법 마음에 든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이 바로 오픈형 샤워시설.
객실 바로옆에 투명유리로 구성되어있다.
물론 전동블라인드가 내려오긴 하지만,
서먹한 사람과 묵기엔 좀 그렇다.

역시나 처음보는 욕조라 신기해 하는 녀석들.

지친 몸을 샤워로 풀고, 내일 여정을 위해 깊은 단잠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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