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4일]

1일차 : 집 - 삽교천 - 부산해운대 - 어부야횟집 - 토요코인


[ 내사랑 정여사]

연휴인 4,5,6일...또다시 여행을 기획하였다.
이번 여정은 가본적이 없는 경남권.
부산과 유적지가 많은 경주로 행선지를 정하여 며칠전부터 숙소예약을 마치고, 드디어 출발을 하였다.
또리네의 부산,경주기행기를 만나보자.
 

여행을 갈때 서해안고속도로 코스로 가면 자주 들르는 삽다리횟집.
경부는 너무 막힐듯하여 서해안을 택했다.

이곳의 칼국수가 맛이 좋아 자주 들리곤 한다.

녀석들도 칼국수를 좋아하는 것또한 이유중 하나이다.

이렇게 바다를 바라보며 칼국수를 먹을수 있는 장점이 있다.

푸짐한 바지락 칼국수.
칼국수를 먹고 부지런히 출발을 하였지만,
역시나 연휴의 압박으로 부산까지의 여정은 너무 험난하였다.
대략 10시간정도 걸린듯 했다.

부산에 도착하니 기진맥진.
가는 내내 '내가 다시 부산에 가나봐라...씩씩' ㅡㅡ;

힘들었지만, 막상 부산에 도착하니 교통트래픽의 고생이 훨훨 날아갔다.
정말 오랜만에 찾은 해운대.

역시나 바닷가의 모래를 보자 장난하는 녀석들이다.

때마침 해운대에서는 모래조각 축제와 행사를 했다.
여러가지 만화캐릭터등을 모래로 조각한것을 보니 녀석들의 급관심이...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모래에 색은 어떻게 입힐까?

오...멋진걸...
모래축제 외에 무용등도 공연하고 있었는데...사람들이 너무 많아 바로 해운대를 빠져나왔다.

해운대 앞의 노점상.
횟집을 예약하지 않았으면, 이것저것 먹어보고 싶었지만
밥맛이 없어질까봐 아쉽지만, 패쓰~

예약한 광안리의 어부바횟집에 도착.
저멀리 광안대교가 멋지다.

엄친아 또리의 모델포즈 나와주시고...

맛집으로 검색한 어부바횟집.
광안리에 있다.













밑반찬부터 매운탕까지...
음식의 질이나 맛은 좋았다.
하지만, 많은 손님으로 인한 코스음식이 나오는 시간이 오래걸리고..
종업원의 서비스의 질이 그만큼 떨어진건 아쉬웠다.
하지만, 맛집검색으로 서울에서 왔는데...후식을 기다리다 나간다고 말을 하니
서둘러 후식을 챙겨주고 돈도 약간 에누리해주는 사장님을 볼때...
마인드는 괜찮은 곳인것 같았다.

맛난 저녁을 먹고, 숙소인 토요코인에 체크인.
토요코인에서 보이는 밤바다의 전경.

우연한 기회에 대전에서 묵어 본 코요코인.
일본체인답게 아기자기하고 정갈한 호텔이 인상적이어서
행선지에 토요코인이 있으면 항상 그곳에서 묵는다.
정여사이름으로 회원까지 등록해 놓았다.^^

대전의 디럭스트윈보다 큰 스위트트윈으로 정했다.

이렇게 응접실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좋았다.

역시나 맥주파티로 오늘의 여독을 풀고, 내일 경주여정을 위해 잠자리에 들었다.

부산을 횡단하며 느낀것인데...부산은 서울보다 차가 더 막히는듯 했다.
물론 서울이 더 차가 많지만, 도로는 잘 되었기에...
부산은 간선도로등이 잘 안되어있는듯 했다.
서울의 순환도로같은게 하나 있긴한데...차들이 모두 그쪽으로 모이는듯하여
그곳은 완전히 주차장이었다.

오랜만에 찾은 부산이었지만, 교통때문에 별로 좋은 기억이 되진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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