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5일]

2일차(1) : 부산 토요코인 - 태종대 - 불국사 - 원조떡갈비 - 경주스위트호텔



[ 경주 불국사 ]


숙소에서 보이는 차가운 아침공기를 머금은 부산앞바다.

토요코인의 조식.
간단하지만 한식과 양식의 조식을 즐길수 있다.

아메리칸스타일의 조식.

뷔페식인지라 녀석들은 잘도 갖다먹는다.
하도 놀러다니며 이것저것 많이 체험해보는지라...
녀석들은 이런것이 아주 능수능란하다. ㅎㅎ

며칠전 다리를 접질린 불쌍한 둘째아들.
반깁스까지하고서 잘도 돌아다닌다.^^

부산역 토요코인의 전경

숙소를 나와 태종대로 향했다.
역시나 연휴의 압박인지라 태종대까지 오는 길도 막히고,
태종대에서 올라가는 셔틀도 한없이 기다려야 한단다.
사람많은 부산을 어서 빠져나가고 싶은 심정뿐...

다음 목적지인 경주로 서둘러 출발~
이도로가 부산의 유일한 간선도로인듯 하다.
엄청 막힌다. ㅡㅡ;

경주까지 가는 경부고속도로도 역시나 막힌다. ㅡㅡ;
이래서 난 평일에 놀러다니는게 좋단말이닷~!~!~!

어렵사리 경주에 도착해서...
첫 행선지는 뭐니뭐니해도 경주하면 불국사.

불국사로 가는 길목.

올라가는 길이 흡사 산책로같이 조성이 잘 되어있다.

교과서에서 많이 보던 바로 그 계단.

난 고1때 수학여행으로 와보고 20년이 넘어서 찾는다.

아마도 저 다리이름이 청운교.백운교인가보다.

항상 헷갈리는 석가탑, 다보탑.
아마 이녀석이 석가탑인듯...

맞겠지? 석가탑? ㅡㅡ;

그렇다면 이녀석은 다보탑이 되겠지...ㅡㅡ;

수학여행때는 내부가 꽤 크다고 생각했는데.
기억보다 작았다.

우리 엄친아 또리의 모델포즈 또 나와주시고...

덩달아 우리 귀염둥이 제제의 모델포즈도 나와주시고..

이번엔 위에서 내려다본 각도로...

불국사를 내려가는 길에 저렇게 연못들도 있다.
울창한 수풀림에서 피톤치드를 듬뿍 마셔본다.

맛집으로 검색한 원조떡갈비집.

메뉴가 이거 하나였다.

대략의 상차림은 이렇고...
들어가는 데 기본 1시간 대기.
하지만 맛은 영 아니다.
이곳은 명성만 있는 맛집이었다.

하루종일 막히는 차에 시달린 몸을 쉬게 해주려 숙소로 향했다.
경주에서의 숙소 경주스위트호텔.

경주 숙소의 대부분이 오래된 낡은 곳이었지만,
이곳 스위트호텔은 개장한지 얼마안되어 이곳으로 정하였다.
낮은 층으로 객실은 얼마되지않았지만,
인테리어도 신경쓴 흔적이 보였다.
객실에서 보이는 CC.
아~ 뛰어내려가서 드라이브 한방 날려보고 싶다 ^^

아~ 막혔던 가슴이 탁 트인다.
이런것이 여행오는 이유일 것이다.

스위트호텔 뒤뜰에는 이렇게 아이들과 즐길수 있는 골프가 있다.
비록 유료이긴 하지만, 공놀이이기에 녀석들과 바로 고고씽~

공이 당구공같이 크고 무거워서 띄우지는 못하고 굴려서 홀에 넣는 게임이다.

제제의 샷~

엄친아 또리의 간지.

또리의 샷~

제제의 퍼팅~

골프삼매경에 빠진 삼부자...너무 재미있었다.

18홀을 돌고 난 후...

스위트호텔의 로비.
상당히 잘되어있는 내부 디자인이다.

직업이 이것인지라...
이렇게 디자인적 감각이 있는 건물을 보노라면 내 기분도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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