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연폭포 - 승일교 - 고석정 국민관광지 - 콩마을가마솥두부집 - 은하수교 - 직탕폭포 - 노동당사 - 연천회관

 

바쁘신 아들들은 두고서, 이날도 우리 부부만 길을 나선다.

문산고속도로도 뚫렸겠다... 철원으로 가는 길이 좋아진 탓에 이날 행선지는 연천 철원으로 정했다.

처음 도착한 삼부연폭포.

 

예전에 바이크로 한번 왔었던 곳이다.

그동안 주변 정리가 잘 되어져있다.

 

 

 

삼부연폭포를 보고 승일교로 이동.

 

흡사 콰이강의 다리 같은 느낌이 든다.

 

승일교에서 바라본 한탄강의 모습.

이곳 철원쪽도 경치가 상당히 좋다.

 

이 곳이 승일교이고 옆의 철교는 한탄대교이다.

승일교는 아마도 노후화때문에 도로로만 개방되어 진것 같다.

 

고석정 국민관광지로 이동.

저 뒤의 관광센터에 가본다.

 

관광센터 내부에는 간단히 전시관도 있다.

 

이날 시간도 괜찮아 고석정을 출발하는 안보관광을 신청하려 했는데,

신분증이 없어서 신청을 못했다.

자차로 이동하는 것이라 안전한 관광인데....아쉽...

 

관광안내센터를 나와 옆의 고석정을 향한다.

 

언제보아도 절경의 모습.

영월의 고담삼봉이 생각나는 모습.

 

 

 

고석정을 나와 길건너편의 콩마을가마솥두부집으로 향한다.

검색으로 알아낸 집이지만,

음식이 상당히 훌륭하다.

두부구이 추천~~!!!

 

 

 

점심을 먹고, 은하수교로 이동.

굉장히 큰 현수교로써 출렁다리이기도 하다.

 

어마어마한 길이의 현수교.

가는동안 다리가 출렁출렁 거린다.

 

발 아래의 모습.

난 고소공포증이 있어....보지도 않고 찍었다.

 

은하수교 옆의 철원 주상절리.

제주도의 그것과 비슷하다.

 

옆에 넓은 벌판에는 장도 서있고,

저녁엔 가수도 나오는 행사가 한창 준비중이다.

 

행사를 볼 시간은 없어,

직탕폭포로 이동.

이곳은 예전에 강 건너편의 매운탕집에 왔었는데 오랜만의 방문이다.

 

역시나 조용히 주섬주섬 뭔가를 하는 정여사

 

아들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돌 쌓기.

 

우렁찬 소리를 내며 떨어지는 직탕폭포.

 

 

 

이제 곧 헤어질 녀석.

아주 큰 만족감을 준 녀석인데, 막상 헤어지려니 슬프다~

 

노동당사로 워프~

이곳도 역시 바이크 타고 왔을때 왔던곳이라

정여사는 처음 와보는 곳.

 

건물이 위태위태해 보인다.

 

백마고지전적지라는 곳이다.

친구녀석이 백마부대를 나왔는데...

별로 볼것은 없는 곳.

 

연천에 찾아보니 연천회관이라는 카페가 검색이 된다.

 

바깥의 데크가 상당히 매력적인 곳.

마침 비까지 내려주어 빗소리를 맞으며 농가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었다.

 

정여사와 기분좋게 다녀온 연천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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