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23일   춘천으로 닭갈비를 먹으러 떠나다

 

 


 

 

 

주말인 토요일.

갑자기 춘천의 닭갈비가 먹고싶다는 아들들의 의견에 급조성되어진  춘천마실.

춘천이야 워낙 가까워 여행이랄것도 없고, 닭갈비나 백숙이 먹고싶다면

바로바로 결정하고 떠나는 바로 그런 곳.

 

주말인지라 차량트래픽이 좀 있다.

 

 

하지만, 서울을 벗어나니 그나마 한가진 모습.

양양고속도로를 타고서 직진~

 

 

 

새로 발견해낸  '산속에 닭갈비'집.

 

원래 철판닭갈비는 통나무집.

숯불닭갈비는 봄고을닭갈비집이 우리의 메인코스인데

철판닭갈비집인 통나무집이 너무도 붐비는 탓에 새로 발견해낸 곳이다.

 

위치도 한적한 곳에 있고 사람들도 많이 붐비지는 않는다.

 

 

맛도 나름 괜찮다.

직원들도 친절하고 자주 올만한 곳.

 

 

 

 

맛있는 저녁을 먹고 좋은풍경을 보며 커피를 한잔하기위해 카페로 이동.

의암댐을 건넌다.

 

 

춘천에서 의암댐을 건너 북한강줄기를 따라 북쪽으로 조금만 올락면 '어반그린'이라는 카페가 나온다.

이곳도 풍경이 괜찮은듯하여 찾았는데, 포토스팟이 유명한 곳이었다.

 

 

 

이곳이 이 카페의 유명한 포토스팟

 

 

차를 마시니 어느덧 어둠이 드리워진다.

소양호를 구경하러 올라간다.

 

 

한밤의 소양호는 인적이 거의 없다.

잠시 밤공기를 마시며 소양호를 거닌다.

 

 

차가 막히지 않을 시간에 복귀길에 오른다.

 

우리는 집에 있다가도 갑자기 떠나기를 잘한다.

워낙 돌아다니기를 좋아하는 나의 성격을 우리 식구들이 모두 닮았나보다.

 

그래도 고등학생인 두 아들들이 잘 같이다녀주니 고마운마음이 서울역에 그지없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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