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4일    드론과 함께 속초 여행을 가다

 

양평 만남의 광장 - 장사항 활어회센터 - 속초 해수욕장 - 척산온천 - 봄고을 숯불닭갈비

 

 


 

 

회가 먹고 싶어 당일치기로 다녀온 속초 여행.

속초나 춘천이나 뭐 옆동네 다니듯이 아니느라 별로 특별할 것도 없다.

 

회를 좋아하는 아들들, 회를 먹이머 산보하듯이 다녀왔다.

지난번 구매한 드론의 성능도 체크할겸...

 

 

정말 멋진 장면을 연출해주는 드론.

아이폰에 이어 문명의 이기를 보며 감탄을 연발하기는 이번이 두번째.

대단한 발명품이라 생각한다.

 

사람이 보지 못하는, 날기를 희망했던 인간들이 보지 못하는...

 

그런 새들의 시선을 보게 해주는 드론.

매번 장면을 볼때마다 감탄사가 저절로 나온다.

 

드론과 함께한 속초여행을 가보자.

 

 

준비를 하고 출발.

 

 

토요일인지라 차량트래픽이 대단하다.

T맵에서는 양양고속도로를 절대 타지 말라한다.

양평-홍천쪽으로 우회하라는 코스.

 

 

역시 홍천으로 향하는 국도인지라 바이크들이 많다.

 

 

남한강을 끼고 달리는 멋진 코스.

국도로 가니 이런 절경을 볼수 있다.

 

 

 

 

양평 만남의 광장.

지난번 정여사와 바이크 투어때 들렀던 곳.

얼마 안지나 다시 들렀다.

 

 

양평을 벗어나니 트래픽이 줄어든다.

이제부터 달리자~

 

 

순식간에 장사항으로 워프~

대철호이후 단골사장님 찾기가 힘들다.

 

 

8만원에 고른 회.

회가 점점 비싸지는 듯한 느낌.

저 중에 꼬북치인가 꼬물치인가 하는 고기가 있는데, 그녀석이 비싼고기라 한다.

믿고 먹어본다.

 

 

회를 구해한 후 손질해주는 곳에 5,000원을 내면 회손질과 야채를 내어준다.

 

 

2층의 식당에서 비용을 내고 먹는다.

단지 다른곳과 다른점은 이곳은 인당 요금을 받지 않는다.

그냥 인당 3,000원의 매운탕요금을 받는다.

훨씬 저렴하고 가격.

 

 

이중에 꼬북치인가 먼가가 어떤건지 기억이...

 

그런데 엄청 맛있었다.

역시 사장님의 추천을 수락하길 잘했다.

 

 

오징어도 한마리에 1만원이란다.

오징어를 좋아하는 둘째를 위해...

 

 

매운탕도 상당히 맛난 2층 식당.

난 동해안쪽의 회는 이곳 장사항이 제일 좋은듯하다.

물론 스끼다시가 없다.

 

 

점심을 먹고 장사항 뒤쪽의 등대방파제를 걷는다.

전에는 없었는데 엄청난 사람이 낚시를 한다.

 

 

아...하늘이 정말 청명하다.

 

 

 

 

 

 

 

 

장사항을 나와 속초해수욕장으로 이동.

역시나 한창 시즌인지라 사람들이 해수욕을 즐긴다.

우린 준비도 안해왔고, 바다에 들어가기 싫어하는 정여사와 또리를 위해 입수는 하지 않는다.

 

 

그저 바다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드론이 선사해주는 멋진 풍경.

 

 

저 앞에 외국인과 한국인의 한 무리들이 해수욕을 재미있게 즐긴다.

성조기와 태극기를 걸어두고서...

 

 

더운 날씨이긴 하지만, 오랜만에 온천을 즐기기로 한다.

속초의 척산온천장에 입장.

 

 

온천을 즐긴 후 저녁은 또리가 좋아하는 닭갈비.

춘천으로 이동하여 또리의 최애집인 봄고을 숯불닭갈비집으로 이동.

 

 

바로 옆에는 통나무집 2호점이 생겼다.

항상 엄청난 대기줄이 있는 통나무집.

2호점의 개점으로 대기가 줄어들것으로 기대한다.

 

 

저녁을 먹고 구봉산의 스벅에서 커피를 먹고 귀가길에 오른다.

 

비록 당일치기이긴 하지만, 박여행을 온것같은 알참이 있다.

항상 같이 다녀주는 아들들에게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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