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사는 세상 ]



2일차가 밝았다.

숙소를 나와 서쪽으로 향한다.

진주휴게소를 잠깐 들러본다.



남해고속도로를 타고 서쪽으로 서쪽으로...



목포신항을 가며, 지난번 기행때 남해의 경관이 너무도 좋았던터에

남해를 들러 가기로 한다.



남해로 가기위한 관문인 삼천포대교.



드디어 남해로 들어선다.




남해를 돌며 경관을 구경하던 중

멸치축제가 진행중이라는 프랭카드를 보고 그곳으로 기수를 돌려본다.


추도항이란 곳에서 진행하는 멸치축제.



이곳의 경관또한 훌륭하다.



멸치축제가 열리는 규모가 그리 작지는 않다.

우리는 이곳에서 점심이나 먹자하고 들렀지만,

역시나 축제장 답게 엄청 비싸다.

그냥 핫도그나 몇개 사먹고 다른곳에서 점심을 먹기로 한다.



멸치 축제이니 멸치가 빠질수 없지.

저 다라이의 멸치가 얼마나 크냐면...

대략 10센티는 넘어보인다.

태어나서 저렇게 큰 멸치도 있다는걸 처음 본다.



항구 앞바다에선 플라잉보드라는 새로운 액티비티를 선보인다.



제트스키의 추진력으로 보드를 통해 수압을 이용하여 날아다니는 보드.

엄청 재미나 보인다.




추도항을 나와 남해드라이브를 이어간다.

언제보아도 좋은 곳....남해.



지난번 기행때는 보지 못했던 미국마을도 들렀다.

하지만, 사람도 너무 많고 독일마을과 다른 특색있는 점도 없는듯 하여

바로 출발.




남해를 다 보고 남해대교로 빠져나온다.



아직 점심을 먹지못해 여수에 들러 돌게장을 먹고 가기로 했다.



여수에 도착하니 차들은 왜이리 막히는지.

우회도로로 나오니 여수 공설운동장이 나왔다.

화장실도 들를겸 잠시 쉬어간다.




막히는 여수시내를 어렵사리 지나고 도착한 두꺼비게장.


지난번 여수기행때 들렀던 곳이다.



가격은 전보다 오른듯 하다.

오랜만에 맛보는 여수 돌게장.


하지만, 직원들이 모두 젊은 아이들이 아르바이트를 하는지라

친절하지도 않고, 전문적이지도 못하다.

상당히 아쉬웠던 부분.







여수에서 늦은 점심을 하고, 목포에 도착을 하니 저녁이 되었다.

숙소에 체크인을 하고서 저녁을 먹기위해 나왔다.



역시나 큰아들이 좋아하는 고기를 먹기위해 무한리필집을 찾았다.

다행히 숙소에서 가까운 곳에 있었다.

비도 내려 분위기가 고즈넉하니 운치가 있는 저녁식사를 했다.




식사를 마치고 숙소로 오던 중.

오랜만에 뽑기를 하여 득템을 했다.


단돈 천원으로 뽑은 아이템.


비오는 저녁, 목포에서 고기를 먹고 득템도 한 운좋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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