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9월 30일 ]

 

한성짬봉 - 문경 석탄박물관 - 용추계곡 - 하초동

 

[ 용추계곡의 작은 폭포 ]

 

 

지난번 진행한 문경현장에 잠깐 볼일이 있어 미팅일정을 주말로 잡고

식구들과 동행하여 문경을 찾았다.

문경에 도착하여 일을 잠깐 보고나니 바로 점심시간이 되어

현장에서 가까운 한성짬뽕을 찾았다.

 

 

 

 

 한성짬뽕의 가격표.

좀 비싼듯 하지만 음식이 나오는것을 보면 어느정도 수긍이 된다.

 

 

찹쌀탕수육

찹쌀의 쫄깃함이 일품이었다.

 

 

 군만두도 맛있다하여 시켜보았는데,

배달음식에서 서비스로 주는 만두와는 차원이 틀리다.

이것의 맛 또한 일품.

 

 

 이집의 명물인 소고기짬뽕.

차돌배기같은 얇은 고기가 올라가져있는 특색있는 짬뽕이다.

맛또한 일품.

 

 

 아이들때문에 시켜준 짜장면.

오랜만에 맛집다운 맛집을 찾은듯하였다.

 

 

 맛있는 점심을 먹고 더운날씨를 피해 실내를 볼수있는 박물관으로 향했다.

 

 

 문경석탄박물관.

이상하게 난 석탄에 관련된것이라면 모두 관람하고픈 생각이든다.

광부들...그네들의 삶이 너무 힘들었을것이란 생각에 그네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싶기때문이다.

혹시 전생에 광부였나?

 

 

 이곳 문경석탄박물관은 규모가 상당히 컸다.

석탄박물관 외에도 갱도체험열차도 있고 오른쪽으로 모노레일을 타고 산으로 올라가면 중턱즈음에

영화촬영지도 있을정도로 규모가 상당하다.

 

 

 가격은 합리적인 가격.

시간관계와 야외이기때문에 영화촬영지는 보지않고 박물관+갱도체험만 매표.

 

 

 석탄박물관에 입장.

 

 

 석탄박물관을 처음들어가면 나오는 꼴라쥬.

그네들의 힘든 삶이지만 얼굴에 웃음을 짓고 계시다.

 

 

 초등학교때나 보았던 곤로.

저녀석을 보고있자니 곤로의 석유냄새가 내 코끝을 스치는듯 하다.

 

 

 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외부로 나가는 다리.

 

 

 외부로 나가면 갱도체험을 할수있는 입구가 나온다.

 

 

 이곳에서 열차를 타고 갱도를 관람하는것이다.

다른곳과 다른것은 그냥 갱도를 구경하는것이 아니라

갱도를 이용하여 박물관같이 꾸며놓은것이다.

 

 

 처음 들어가는 입구.

 

 

 이렇게 박물관처럼 전시가 되어있다.

다른곳과는 다른 특색있는 전시이므로 꼭 관람하길 강추한다.

 

 

 갱도체험을 나오면 은성갱이라는 기존의 갱도를 볼수있다.

깊이가 그리 깊지는 않지만 기존의 갱도를 느껴보기엔 충분할듯하다.

 

 

 석탄박물관을 보고나서는 근처에 용추계곡을 찾았다.

다른 계곡과는 다르게 폭이 넓고 물도 많아

여름에 찾기에 최적일듯 했다

이곳에서 2시간여 계곡물에 발을 담그니 더위가 싹 가신다.

 

 

 우리의 큰아들은 계곡물에 발 담그는것보다

웹툰보는게 더 좋은가보다.

 

 

 2시간여를 산내음새와 물소리를 들으니 몸이 절로 힐링이 된듯하다.

힐링 후 하산하는 길.

 

 

 하산하면서 찍어본 용추계곡.

풍광이 제법 훌륭하다.

 

 

 아름다운 국도길.

저녁을 먹기위해 문경세재쪽으로 향한다.

 

 

 문경세재 초입에 있는 하초동.

문경맛집으로 검색을하여 찾은집이다.

고추장 석쇠구이와 능이버섯전골이 괜찮았던 집이다.

자세한 내용은 맛집리뷰를 참조~

 

 

 

 

 

 

일때문에 겸사겸사 오게된 문경기행.

규모가 제법크고 유익했던 석탄박물관.

저녁으로 먹은 하초동맛집이 모두 훌륭했던 기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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