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4월 8일 ~ 9일 ]

 

1일차 : 집 - 숙소 - 일산해수욕장 - 일산 수산물회센터

2일차 : 숙소 - 불국사 - 석굴암 - 맛자랑 - 경주엑스포공원 

 

 

 [ 불국사 토함산 ]

 

 

 

 

울산에 현장이 있어 울산생활을 하던 중 잠시 짬을내어 서울에 올라왔다가

식구들 바람도 쐬어줄겸 내려갈땐 같이 내려갔다.

바쁜 우리 큰아들은 외갓댁에서 학원을 다니며 공부를 하시겠다고 하시어

진민이만 데리고, 조촐하게 세식구가 다녀온 기행이다.

 

 

울산에서 숙소로 쓰던 원룸.

다행히 단기임대가 가능해 한달임대계약을 하고서 사용하는 중이다.

덕분에 숙박비가 좀 줄어들었다.

울산까지 먼길을 오느라, 숙소에 도착하여 잠시 쉬는 중.

 

 

현장에 잠시 들러 일을 보고난 후

식구들을 데리고 저녁을 먹으러 길을 나섰다.

새로생긴 울산대교.

언제 건립되었는지는 모르겠으나, 2~3년전 울산현장을 할때는 없던 다리이다.

방어진쪽으로 가자면 외길이라 너무 길이 막혔는데, 이 다리덕분에 편하게 다닐 수 있는듯 하다.

물론 민자이다...ㅎㅎ

 

 

울산대교를 건너 일산해수욕장에 도착.

경기도 일산이 아니다.

 

 

주변에 중공업과 활어센터가 있지만, 물은 상당히 깨끗했다.

 

 

오늘의 저녁식사를 할 일산회센터.

 

 

이곳 1층에서 회를 고르고 2층에서 먹는 시스템.

 

 

오늘의 횟감.

밀치, 자연산광어 등 나름 푸짐하게 선택한다.

 

 

주인아주머니가 상당히 인상적인 남영호.

 

 

이곳의 2층은 속초 장사항에 버금갈 정도의 훌륭한 경치.

넓은 테라스가 인상적이다.

 

 

 

이곳에서 술을 먹으면 술도 안취할듯...

 

 

오늘의 스시~

이날 밀치가 상당히 인상적인 맛이었다.

 

 

저녁을 먹는동안 시간이 지나 석양이 지니 더욱더 운치가 느껴진다.

 

 

소라도 1Kg 삶아먹고...

 

 

매운탕도 먹고....

 

이렇게 1일차의 밤이 깊어갔다.

 

 

이곳이 바로 숙소로 쓰는 곳.

모텔보다 자유스러워서 더 좋았다.

 

 

울산에서 국도를 따라 북쪽으로 더 달려 불국사에 도착하였다.

원래는 지난번 경주에 왔을때 보지못했던 석굴암을 보려왔는데, 역시나 토함산으로 올라가는 길은 차들이 많았다.

할수 없이 다시 불국사를 구경하기로 한다.

 

 

서울은 지금 한창 벚꽃이 만개를 했지만, 울산은 이제 벚꽃이 진다.

 

 

그래도 아직 만개한 멋진 자태를 뽐내는 녀석들이 남아있어 다행이다.

 

 

 

다시 찾은 불국사.

지난번 경주를 찾았을때는 제제가 다리에 깁스를 했을때였는데...

 

 

 

 

아쉽게 다보탑은 공사중이었다.

무엇을 공사하는 중일까?

 

 

역시나 휴일답게 상당히 많은 인파다.

나들이 하기에 더없이 좋은 날이니, 당연하리라.

 

 

언제나 즐거운 제제와의 셀카샷~~~^^

녀석은 이런 아빠의 마음을 알까?

 

 

불국사를 나와 다른곳으로 이동하려하니 토함산 올라가는 길이 막히지 않는다.

속는셈치고 토함산을 오르니 막히지않고 편하게 올라갈 수 있었다.

 

 

석굴암으로 가는 길.

 

 

 

저위에 보이는 곳이 바로 석굴암이다.

 

 

 

아쉽게도 석굴암은 훼손때문에 진공상태로 되어져 있다.

 

 

석굴암 앞의 연잎에 동전던지기.

 

 

 

석굴암을 보고 주차장으로 가던 중...

사람을 안무서워하는 다람쥐를 만났다.

아마도 사람들이 던져주는 과자의 맛을 알아버린 녀석인듯하다.

 

 

중식은 검색해놓은 맛집.

 

 

역시나 휴일인지라 너무도 많은 사람탓에 많이 기다려야 했다.

 

 

중식을 하고 경주엑스포를 찾았다.

 

 

경주엑스포 안내도.

 

 

다른곳의 엑스포들은 대회 후 관리가 잘 되지않는 모습이었는데,

이곳 경주엑스포는 나름대로 잘 활용하는 모습이었다.

 

 

전시장엔 백남준 비디오아트가 전시 중 이었다.

나에겐 별다른 감흥은 없다.

 

 

백남준 뿐아니라 다른 비디오아티스트들의 작품도 전시중이었다.

계속 지켜보니 거울을 깨고, 다시 붙이고...

다시 깨고, 다시 붙이고...

 

계속 보고있자하니 꼭 정신병자가 되는 기분이었다.

 

 

장페일리라는 사람의 작품인데, 무려 180분동안 이짓을 한단다.

역시 예술의 길은 멀고도 험하다.

 

나도 디자인쪽 일을 하지만, 순수예술은 참 이해가....ㅎㅎㅎ

 

 

뒤쪽에 보이는 멋들어지는 건물이 전망대이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보문관광단지.

예전에 경주기행당시는 보문관광단지안의 스위트호텔에서 묵었었다.

 

 

전망대 내부에는 이렇게 전시도 해놓았다.

 

 

영상관도 있고...

 

 

이건물을 똑같은 모양으로 재건하는 중이다.

무슨용도로 쓸지는 아직 모르겠다.

 

 

또리도 걱정이 되고하여 일찍 복귀하기로하고 귀가길에 나섰다.

역시 관광의 도시 경주인지라 교통체증이 엄청나다.

 

이번엔 또리없이 세식구만 즐긴 울산경주기행.

간편하긴 했지만, 역시 식구들은 모두 같이 모여야 맛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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