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07월 03일 ]

 

연일 낮최고기온이 갱신을 하지만, 우리는 투어를 떠나기로 하였다.

날씨도 날씨인지라 이번투어는 계곡투어로 정하였다.

 

이륜관에서 조사장님과 조인 후 모닝사발면을 먹고,

광덕계곡으로 출발.

가는 도중에 멋들어진 계곡도 들렀지만,

우리는 닭백숙이 필요했기에 미리 검색해둔 광덕계곡의 '추억만들기'에 자리를 잡았다.

한약재가 가득한 닭백숙으로 배고픔을 달랠즈음, 하늘에선 손가락굵기의 소나기가 내린다.

방갈로로 피신해서 빗소리를 들으며 닭백숙을 뜯으니 이것또한 운치였다.

 

비가 한바탕 지나간 후 광덕계곡에 몸을 담가 더위를 잊었다.

 

돌아오는 복귀길에 아스팔트의 더위가 나를 괴롭혔지만,

오늘 하루는 더위를 잊어본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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