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여름휴가 - 안면도 1일차

2007년 여름은 이상하게 바빴다.
식구들에게 미안하게 휴가갈시간도 없었다.
돈이라도 많이 벌었으면 괜찮은데...돈도 못 벌고, 바쁘기만...ㅡㅡ;

식구들에게 미안하여, 늦었지만 1박이라도 휴가를 떠났다.
9월초인데도 펜션들이 예약이 다 되어서, 펜션예약은 하지않고 일단 아산 스파비스로 출발.

가다가 삽교호 근처에서 먹은 해물칼국수.
바다가 근처라 그런지 조개도 살이 통통하게 오른게 맛있었다.

아산스파비스에선 공교롭게 비도 내렸다.
그래도 아이들과 재미있는 하루를 보내고 다시 안면도로 고고씽~

안면도에 펜션들이 많아서 충분히 구할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가보니 위치들도 좋지 않고 가격도 비쌌다.
안면도 앞바다에 있는 오션캐슬로 숙박지를 정했다.
예약도 안하고 일반으로 묵으니 가격의 압박이 심했지만, 이왕 놀러온거 좋은곳에서 보내자는 생각으로
가족을 위해 오션캐슬에 묵게되었다.

밤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불꽃놀이도 하고...이녀석들은 놀러가면 꼭 해야되는게 불꽃놀이인갑다^^

통통하게 살이 오른 제제의 발을 보면....너무도 귀엽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