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14일]

멋진 큰아들 또리

아침에 일어나 아침을 지어먹고 서둘러 숙소를 빠져나왔다.
역시나 놀러와서는 부지런한 우리의 가족들이다^^

파라다이스 스파에 들어온게 대략 10시.
날짜도 6월중순이기도 하지만 시간도 시간인지라 사람이 거의 없었다.
사람 북적대는걸 싫어하는 나는 너무도 좋았다.


저곳의 수심이 1.2M인데, 녀석들은 무서워하지도 않는다.
제제도 수영을 배워 깊은곳에서도 무서워하질않고 곧잘 수영을 한다.


깊은 물에서 놀다가 아동풀에서도 놀고...
수영을 오래한 또리는 배에 王자가 선명하다. 녀석 애비보다 낫다~!


아들들과 열심히 놀아주고...


다른아이들에게 물총쏘느라 정신없는 또리.


역시나 제제도 질세라 열심이다.
자랑스런 내 아들들은 여기서도 휩쓸고 다녔다 ㅡㅡ;


선선한 날씨라 밖이 조금 쌀쌀했지만, 그정돈 아랑곳하지않고 열심히 물총을 가지고 논다.


역시나 형제둘이니 서로 재밌게 논다.
아마도 혼자인 아이들은 그 재미를 모를것이다.


바람은 선선하지만, 그래도 6월의 햇살이라 제법 따사로웠다.


놀이에는 거의 광적인 수준으로 노는 또리와 제제.
오늘 녀석들은 물 만난것이었다.


찬물에만 들어가면 감기에 걸릴까봐 가끔 온천수에도 담가주고...초록색의 물인 허브탕이다.


파란색의 물....이건 뭔지 생각이...


엄마와 온천욕중인 녀석들...어서 풀로 가고싶어 안달이다.


스파 내부의 응접실.
역시나 사람이 없어 한적한 온천욕을 즐길수 있다.


뛰어놀다 지쳐 잠시 휴식...


애들 챙기느라 놀정신 없는 정여사의 망중한.^^


힘좋은 제제의 힘찬 발길질.
물튀기는거에서 힘이 느껴진다. ^^


오전에 열심히 놀았으니 열심히 먹어주는것도 잊지말고...


우리의 점심 만찬.
파라다이스 도고스파는 시설도 깨끗하고 사람도 적어 좋았으나, 음식값이 조금 비싼편이었다.
물론 모든 워터파크들이 그렇지만...


점심먹은 정여사의 태닝. 사람이 없어 황제태닝을 즐기고 있다.


귀여운척하는 정여사...ㅋㅋㅋ


정여사와 맥주도 한잔.
이런 분위기에서 맥주가 당연히 빠질수 없다.


어느덧 시간이 3시를 넘겨 온천욕장에서 온천욕을 하고 정리를 하고 나왔다.
이제 서울로 떠나야 하는 우리를 낙조가 맞이해 준다.


한껏 논 아들들...재미있지 녀석들아.


내사랑 정여사와 아들들.


워터파크를 많이 다녔지만, 이곳 파라다이스 도고스파도 시설이 좋은쪽이었다.
일단 시설이 얼마안되어 깨끗한점이 장점이다.


기회가 되면 다시금 들리고 싶은 곳이다.


생각 같아서는 하루 더 묵고싶은게 솔직한 심정이다.
아~ 노는거 좋아해서 큰일이다. ㅋㅋ


삼각대로 가족사진~!


엄마의 선글라스를 꼭 끼워봐야겠다는 또리.
너무 멋을 부려 큰일이다.


역시나 제제도 형을 따라하고...


나의 분신 제제와 셀카.
이상하게도 또리는 정여사를 그리 따르고, 제제는 나를 그렇게 따른다.
내 어렸을때 모습과 붕어빵인 제제라서 그런가? ㅡㅡa
아무튼 눈 빼고는 완전 나의 붕어빵인 제제다.


이렇게 도고온천으로 1박2일의 이른 물놀이를 다녀왔다.
이제 현장으로 미네랄을 캐러 가야한다.
이번 여정으로 충전이 많이 되었으니 열심히 돈을 벌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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