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2월 13일]

2일차 : 토요코인 - 리솜스파캐슬 - 제주바다 횟집 - 집



[ 나의 영원한 마스코트 제제 ]



지난밤의 여독을 풀고, 토요코인의 조식뷔페를 먹기위해 로비로 나왔다.
조식뷔페가 화려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아메리칸과 한식 두종류로 간단히 먹기엔 훌륭하다.
일본 특유의 오밀조밀함과 깔끔함이 배여있다.


언제나 여행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또리.


우리 막내동이 제제는 암것도 모르고....^^


좀 한산한 조식뷔페.
시끌벅적한것보다는 백배 낫다고 생각한다.


한식과 아메리칸식을 고루 먹을 수 있는게 큰 장점이다.
조식을 먹고 일찍 귀가길에 오르기로 하고, 중간에 온천욕을 하기로 하였다.
예전에 덕산온천 원탕은 가봤으나, 바로 그 앞의 리솜스파캐슬은 가보지 못하여
행선지를 리솜스파캐슬로 정하였다.


이날도 역시 추위가 강세였다.
언 몸을 녹이는데는 온천이 최고이리라.


안에 있는 오락시설에서 녀석들의 즐거운 한때.


아주 노는것이라면 눈에 불을키고 노는 또리.


욕심많은 제제는 형에게 지면 난리난다.
아~ 저녀석의 똥고집을 누가 말릴꼬.


놀때는 티격태격해도 언제 그랬냐는듯이 이렇게 사이좋다. ^^


온천을 마치고 시원하게 음료수 한잔씩.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나?
온천을 하니 배가 무척 고팠다.
예전에 먹었던 제주바다횟집이 생각나서 그리로 고고씽~


맛집검색이 아닌, 그냥 지나가다가 들린집인데 음식이 정갈하고 맜있어 또 찾게 된집이다.
덕산온천 근방의 맛집으로 추천해도 될듯하다.


정갈한 회.


생굴. 싱싱하니 굴향기가 입속에 가득 퍼진다.


멍게. 아쉽게 제주특유의 돌멍게는 아니었다.


해물뚝배기. 역시나 오분자기는 없다.


기본 밑반찬과 함께 이렇게 메인이 한상 차려지고...


메인을 먹고 나면 식사와 함께 다른 반찬들이 나온다.
옥돔.


고등어 조림. 이집의 가장 맛있는 메뉴이다.
사진상으로만 봐도 맛있어 보이지 않은가?


이렇게 2차 상차림이 차려진다.
무심코 들어간 집이 정갈하고 맜있는 집이면 그만큼 즐거운 일도 없다.
맛집이라 찾아갔더니, 불친절과 함께 맛없는 음식을 먹는것 만큼 화나는 일도 없듯이...

아무튼 이렇게 우리가족의 방랑기를 담은 겨울대전기행기를 마쳤다.
사랑하는 가족과의 여행은 항상 즐겁다.
다만 녀석들이 커서도 기억할수 있게 난 이렇게 사진과 글을 남길 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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