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13일]

의 사랑스러운 제제

이제 곧 죽전현장으로 투입이 되어 무척이나 바빠질것 같아 때이른 짧은 휴가를 즐겨보았다.
장소는 도고 파라다이스 온천.
스파와 워터파크가 같이 있어 온천 좋아하는 울 정여사와 아들들이 놀기에는 적당한것 같아 이곳으로 정했다.

토요일 차막힐것을 감수하고 천천이 아침먹고 출발.
역시나 가는동안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정체가 시작되었다.
네비게이션을 일반도로로 설정하고 고속도로를 빠져나와 국도길로 향했다.
다행이 국도길은 그리 막히지 않아 비교적 손쉽게 목적지로 향할수 있었다.


삽교천방조제다.
바다를 막아세운 인공적인 방조제이지만 참으로 대단한듯 하다.


시원한 바다바람을 맞아보는 또리.


역시나 개구장이 제제도 V자를 빠뜨리지 않는다^^


나의 구여븐 아들들.


신발을 갈아주니 더욱 멋있어진 애마.
오래오래 타주마...^^


정체길은 벗어나고 어느덧 점심때가 되었다.
삽교호공원에 들러 전망좋은 식당에 들어가 칼국수를 시켰다.


바닷가를 바라보며 먹는 칼국수맛이란...
정말 맛있게 먹었다.


형이 화장실 간 동안 제제와 난, 둘만의 시간을 가지며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다^^


이제 포즈도 잘 취하는 제제.
점심을 먹고 다시 숙소로 고고.
숙소인 도고 아이에프콘도에 도착하여 체크인을 하고, 짐을 풀고 근처 관광명소로 출발하였다.


첫번째 코스로 현충사를 찾았다.
어렸을때 현충사를 와본 기억이 있으나 지금은 새로 단장중이었다.


현충사 입구인 충무문.


굉장히 오래된 고목나무.


현충사 내부의 호수.
현충사도 굉장히 넓었다.
한바퀴 도는데 한시간이 넘게 걸린듯 하다.


우리나라를 일본으로부터 지켜낸 이순신장군의 얼이 깃든곳.
아마도 지금 우리나라의 상황을 이순신장군이 보신다면 피를 토하실 것이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가기위해선 첫번째로 친일청산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제제야 웬지 양궁선수 삘이 나는걸? ^^


이순신장군의 셋째아들 이면의 무덤.
그아버지에 그아들이라고 이분도 훌륭하셨으리라 생각한다.


이순신장군의 생가인지는 모르겠으나 현충사 내부에 한옥이 있었다.


녀석들은 방안으로 들어가려고 난리....막느라 혼이 났다. ㅡㅡ;


넓디넓은 현충사가 지겨운지 힘들어하는 녀석들이다.


아들들 키우느라 고생하는 정여사, 재미있게 노시게나...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그리 사람은 많지 않았다.


현충사 본관 올라가는 길.
이길에 다람쥐들이 굉장히 많았다.


녀석들은 다람쥐 잡으러 다니느라 정신없이 뛰어다니기 바빴다.


드디어 본관앞.
올라오기 조금 힘들군...^^


문앞에서도 장난.
녀석들 행동엔 장난이 빠지면 안되나보다.


현충사 본관앞에서...


현충사 본관앞에서 내려다보는 경치가 아주 멋스럽다.
넋놓고 경치구경 하는 녀석들.


정말 멋진 풍경 아닌가.


이순신장군께 묵념도 올리고....


다람쥐인듯하기도 하고...아마도 청솔모가 아닌가 싶다.


현충사를 모두 구경하고 다음코스로 이순신장군의 묘소를 찾았다.
난 현충사 내부에 묘소가 있을것이라 생각했는데 차로 10여분을 이동해야한다.


묘소 앞까지 차가 들어가질 못해 외부에서 차를 세워놓고 1키로정도 걸어올라가야 한다.


이것이 바로 위대한 성웅 이순신장군의 묘소이다.


여기서도 묵념.


아이들인지라 엄숙해야할 묘소에서 웃고 떠드는 녀석들을 말리느라 진땀뺐다.ㅡㅡ;
이순신장군님, 녀석들이 철이없으니 너그러이 봐주시기 바랍니다.


한시대를 풍미한 위인의 묘소.
웬지 장엄한 기운이 든다.


이순신장군 묘소를 나와 아산 이마트를 들러 장을 보고, 숙소에 들어가 삼겹살 파티를 했다.
역시나 나와서 먹는 식사는 맛이 환상이다.
저녁과 술한잔을 하고서는 내일여정인 파라다이스스파에 들렀다.


오늘은 관광을, 내일은 물놀이를....
아주 신난 녀석들이다.


우리의 숙소인 도고아이에프콘도.
내일의 여정을 위해 정여사와 가볍게 맥주한잔을 더 곁들이고 잠자리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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