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간의 연휴기간, 갑작스런 여행계획으로 비발디파크를 정했으나 콘도의 빈방이 없는 관계로 당일코스로 다녀왔다.
이제 겨울은 보드의 계절이라 할정도로 보드가 재미있다.
올해도 벌써 베어스만 3번의 출정을 다녀와, 베어스가 아닌 다른곳으로 홍천 비발디파크를 행선지로 잡은 것이다.
비발디파크 스키장은 대략 10년만에 찾는것이다.
올 여름에 가긴했으나 스키타러간것은 10여년만이다.


토요일 당일코스라 12시경에 도착했는데도 입구에서 30여분간 정체가 있었다.
비발디파크 입구.

 
도착해서 점심을 먹고 보딩준비.
큰아들장비착용해주고, 나도 장비착용하고...울 막내는 그냥 구경만.
지난번에 베어스에서 스키를 태워봤으나 힘들었는지 자기는 안탄다는 막내^^


보드자세가 제법나오는데?
스키말고 보드로 바로 가르칠까부다.


드디어 출정이다~!


이제 아빠라인과 엄마라인의 헤어짐이...^^



사진엔 잘 안나왔지만, 주말이라그런지 사람 무지하게 많았다.
초급이나 중급이나 대략 30여분의 대기시간 압박이 있었다.


기다리며 지루해하는 또리.


또리가 지난번 베어스에서도 지난시즌에 타고 다시 타는것이라 감을 잘 못잡았다.
그래서 초급코스인 발라드에서부터 스킹을 시작했다.
발라드 슬로프.


역시나 아들과의 리프트 셀카.
아들과 눈덮인 슬로프를 내려오는게 너무도 뿌듯하고 재미있다.


아직은 제제때문에 스키도 다시 안타는 정여사.
제제가 조금 더 크면 보드로 꼬셔야지..^^
네식구 모두 보드타며 슬로프를 내려오는 그날까지...


아빠와 형이 스키타는 동안, 제제는 콘도위락시설을 누비고 다녔다.
엄마말로는 2시간만에 몇 만원 까먹었다고 한다.^^


울 마눌님^^


또리는 초급2번, 중급1번을 타더니 힘들다고 했다. 아마도 대기시간이 길어서 답답했나보다.
그렇게 오후스키를 마치고 저녁을 먹었다.


지난번 여름에 왔을때 녀석을 사진을 찍었던 그 장소, 그 포즈 그래로...^^


울 대견스런 큰아들.
이제 중급코스도 제법 잘 내려온다.


녀석들은 저녁식사 후 놀이방으로 직행. 정여사가 아이들을 돌보고...
나는 야간보딩을 시작했다.


녀석들이 놀이방이 무척이나 재미있었나보다.


여기서도 녀석들이 대장이란다.ㅡㅡ;
좀 개구장이스러운게 줄어들어도 괜찮을텐데...


우리 땡깡쟁이 막내....제제.
자기가 해달라는거 안해주면 바로 구른다.
하지만 길게가진 않는다는게 불행 중 다행.^^


아이들 돌보느라 잘 놀지도 못한 정여사.
시간이 좀 지나서 부부보딩을 즐기자구 정여사~!


저녁식사 후 6시 40분부터 야간보딩을 시작했다.
역시나 주말이라 대략 곤돌라 6~7번, 리프트 1번 정도 탔는데 10시30분정도 되었다.
대명도 정상부터 내려오니 하이원코스의 반 정도는 되는것 같았다.


정리를 하고 11시 10분에 홍천을 출발하였다.
즐거웠던 보딩을 뒤로하고 야간국도를 운전하고 돌아오는 길이 작년 그 즐거웠던 하이원의 야간보딩을 느끼게 해주었다.

올해에도 하이원보딩을 계획하고 있다. 시기상으로 아마 1월말이나 2월 초정도가 될듯하다.

오늘 하루코스로 다녀온 바로는 조금 빡세긴하지만 대명도 하루코스로 즐길만한 훌륭한 곳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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