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 : 낙산스위트호텔 - 환선굴 - 태백눈꽃축제 - 강원랜드 - 하이원콘도
[낙산해수욕장 일출]
항상 겨울여행의 2일차는 일출을 보기위해 일찍 일어난다.
이날도 역시 7시전에 기상하여 일출을 보기위해 밖으로 나갔다.
몇년째 보는 겨울바다의 일출.
항상 수평선에는 저렇게 안개인지 구름인지가 끼어있다.
항상 저렇게 구름사이로 태양은 떠오른다.
스위트호텔의 조식뷔페.
오늘의 강행군을 위해 든든히 먹어두어야한다.
겨울에 여행을 즐기는 이유중 하나가 사람이 많지 않아서이다.
이번여행은 주말에 시작해서인지 다른때보다 사람이 조금 더 많다.
그래도 이정도로 한가하다.
아메리칸 조식.
한식 조식.
역시 호텔답게 맛이 깔끔하다.
내부도 깔끔하니 시설이 좋았다.
스위트호텔은 경주에서 처음 묵어보았지만,
호텔중에서도 내외부 디자인에 신경을 많이 쓴것같다.
다음에도 다시 묵고싶은 호텔브랜드이다.
삼척으로 가는 중. 옥계휴게소.
이곳의 경치는 가히 절경이다.
역시나 부부셀카는 등장하시고~
옥계휴게소의 아이콘인 동상.
바로 이곳이 삼척에서 태백으로 넘어가는 국도의 시작점인 삼거리.
난 이길이 너무도 좋다.
겨울여행 첫해의 설레임과 흥분감이 이 도로에 그대로 녹아있기에
이도로를 들어설때면 그때의 좋았던 감정이 그대로 살아난다.
지난번 겨울여행땐 대금굴을 구경했기에 이번엔 환선굴을 관람했다.
환선굴은 대금굴과 달리 예매를 하지않아도 되었다.
대금굴보다는 모노레일카 타는곳까지는 조금 더 걸어간다.
그래도 모노레일이 놓여져서 편하게 관람하는 것이다.
예전에 모노레일 없을때 환선굴 가본적이 있는데..거의 죽음이었다. ㅡㅡ;
환선굴로 향하는 모노레일.
모노레일 승강장.
환선굴 입구.
역시 규모가 다른 굴과는 조금 다른 큰 규모이다.
내부도 역시 상당히 규모가 컸다.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수순(?)
그냥 위에서 물이 떠어진것이 얼어붙은 것인데.
웬지 동굴에서 보니 석순과 같아서 붙여본 이름이다.
동굴의 신비는 자연의 신비 그대로이다.
상당히 큰 내부.
보라, 상당히 큰 규모이지 않은가.
이곳에선 한 스님이 수행을 하셨다는데...좀 무섭지 않으셨을까?
난 동굴을 보면 영화'디센트'가 생각난다.
환선굴 관람을 마치고, 내려오는 길에 있는 가게.
작년에도 이곳에서 오뎅을 먹었었다.
이번엔 호떡이닷~
태백으로 넘어가는 고개.
이곳의 고개도 역시나 강원도 고갯길의 험난한 길이다.
위에서보는 풍경또한 절경이다.
마침 태백에서 눈꽃축제가 진행중이어서, 태백산쪽으로 갔다가 밀리는 차들로 그냥 태백시내로 향했다.
역시나 주말엔 사람들이 바글바글이다.
태백시내 안에서도 간단히 눈꽃축제를 즐길수 있게 해놓았다.
캐릭터들을 눈조각으로 해놓았다.
역시나 좋아하는 아들들.
이녀석들 눈엔 캐릭터는 들어오지않고, 그저 눈으로 만든 미끄럼틀인가보다.
오르락내리락 장난에 여념이 없다.
자 드디어 하이원리조트에 입성.
설질한번 체크해 주시고...
아들들은 콘도에 있겠다고 하여서 부부가 조촐히 강원랜드로 향했다.
역시 아들들이 크니 좋은점도 있다.^^
석탄마을의 가난하지만 정겨운삶이 잘 나타난 작품이다.
나 어릴때도 난로위에 도시락을 올려놓았는데...
강원랜드 호텔내의 와인샵.
올해 우리 부부의 소원이다.
올 한해도 우리부부 사랑이 변함없기를...
잭팟 당첨된 사람의 손도장에서 기를 받고 당당히 카지노에 입장.
순식간에 5만원 잃다~!!!
역시나 난 도박체질이 아니다.
지난 여행때 6만원 땄으니, 아직 1만원 이익이다....잇힝~
매년 조금씩 다른모습을 보여주는 강원랜드.
이날의 저녁은 역시나 레파토리인 삼겹살.
나와서 먹는 삼겹살이야말로 산해진미의 그것보다 훌륭하다.
강원도에 왔으니, 다른 소주도 한번 먹어주시고...
한잔 얼큰히 한 후에 나의 사랑 진민이와 셀카~~~
우리 큰아들도 하트를 만들고...
아들들의 애교를 뒤로하고, 메인여정인 내일을 위해 잠자리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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