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 쁘띠프랑스 - 춘천 부안막국수 - 춘천댐 - 북한강 붕어섬 - 파로호 전망대 - 화천 몽베르리조트 펜션
[어린왕자 또리]
5월5일 어린이날.
어린이날 아이들을 위한 곳에 가노라면 인파에 치인다.
하여 우리는 아예 어린이날 1박여행을 기획하였다.
친구인 고구마 가족과 함께 2가족이 조촐히 다녀온 여행이다.
그럼 삼거리 또리네와 고구마네의 화천여행기를 따라가보자.
청평댐을 구경하고 청평호 드라이브길을 따라가다보면 나오는 쁘띠프랑스.
지난 겨울에 청평기행을 왔다가 보았던 곳인데,
그날은 시간도 늦었고해서 다음에 들리리라 마음을 먹었었다.
숙소를 화천으로 잡은지라 쁘띠프랑스를 코스에 넣어보았다.
친구인 고구마는 우리보다 늦게 출발한 관계로
우리는 쁘띠프랑스에서 고구마녀석과 조인을 하기로 하고 먼저 들어가있었다.
이날 청평까지 오는 길은 그야말로 정체의 지옥이었다.
5일6일이 연휴인지라 모두들 우리같이 여행을 가나보다.
이날 쁘띠프랑스에도 사람이 굉장히 많았다.
프로방스풍의 건축양식.
이국적인 접시들.
녀석들이 손에 천조각 하나씩 들고있다.
입장할때 저 천조각을 500원인가에 구입할수 있다.
쁘띠프랑스를 관람하다보면 비밀스런 장소에 스탬프가 있는데 7개이상을 찍어오면 엽서와 바꿀수 있단다.
하여 열심히 스탬프를 찾는중이다.
뭔가 힘들어 보이는 또리.
예의 건방진 자세는 빠지질 않는구나...ㅎㅎㅎ
쁘띠프랑스에서 바라본 청평호의 모습.
참 절경이다.
어린왕자와 아들들.
드디어 구마가 도착.
일단 쁘띠프랑스내에서 점심을 먹고 관람을 시작하였다.
쁘띠프랑스 내의 식당도 가격은 저렴한편은 아니지만, 음식은 그런대로 괜찮았다.
종나무 앞에서 부부셀카~
요즘 참 자주 등장한다.^^
무엇을 기원하면서 만든 종나무일까?
전망탑에 올라 스탬프도 찍고 밖을 내려다보니, 두 아낙네들께서 사진질에 여념이 없으시다. ㅎㅎ
장난꾸러기 삼총사들.
쁘띠프랑스는 런닝맨에 나와서 유명해진 곳이다.
역시 매스컴의 위력은 대단한것이라 새삼 느껴진다.
두가족만 모여도 이렇게 대부대가 된다.
사진 멋지구리한데...
아들들...바닷물에 뛰어드나?
에펠탑도 들어보고...
진짜 외국에서 찍은 야경사진같다....ㅋㅋ
아...근데 외국은 언제 나가보나 ㅡㅡ;
우리나라는 50%이상 섭렵한듯 한데...외국은 아직 네식구여행을 한게 한번도 없다.
조만간 나갈수 있을것을 빈다.
쁘띠프랑스를 관람하고 시장한 배를 달래기 위해 춘천의 부안막국수를 찾았다.
총떡의 맛깔스런모습.
더불어 막국수.
이집의 막국수도 일품이지만, 총떡이 별미이다.
간식을 먹은 후 이제 숙소인 화천으로 출발~
가는도중 춘천댐도 잠깐 구경하고...
북한강길을 따라 화천으로 가다보면 화천 조금 못미쳐 붕어섬이 보인다.
섬이 정말 붕어모양으로 생기었다.
인공섬인지 자연섬인지는 모르겠으나 참 재미있는 형상이다.
마침 어린이날이라 군인들이 어린이날 행사를 하였나보다.
아쉽게도 행사를 보진 못했지만, 진짜 탱크를 볼수있었다.
우렁차게 시동을 걸고 복귀하는 모습을 보니 녀석들은 재미있나보다.
화천시내앞의 북한강.
강을 가로지르는 다리.
중간까지 갔다왔는데...출렁거리는게 상당히 재미있다.
화천시내 앞의 북한강 전경.
근처에 파로호 전망대가 있다하여 네비를 찍고 가보았다.
산 중턱까지 차가 올라갈수있고,
걸어서 3~400미터를 올라가다보면 이런 정자가 나온다.
이곳이 바로 파로호 전망대이다.
그냥 산속을 올라가는 길이라 이런곳에 무슨 전망대랴 생각했는데...
꼭대리로 올라가보니 왜 전망대라 했는지 이해가 되었다.
바로 이런 절경이 눈앞에 펼쳐졌다.
사진 중앙을 자세히 보면 붕어모양의 무엇인가 떠있다.
아마도 붕어섬을 본떠서 만들었나보다.
화천의 구경을 모두 마치고, 어둑어둑 어둠이 몰려와 서둘러 숙소를 찾았다.
저녁준비를 하고 여행의 이벤트인 바베큐를 시작하였다.
열심히 목살을 조리하는 고구마.
초등학교때부터 친구인 녀석이다.
역시 바베큐엔 목살 아니던가.
맛은? 말안해도 알것이다.
화천에 펜션을 이잡듯 뒤져 비교적 좋은 전망의 펜션을 구할수 있었다.
화천의 몽베르리조트 펜션.
펜션앞으로 북한강이 굽어흐르는 절경을 볼수있다.
구마녀석과 땔감을 해와서 마지막은 캠프파이어로 첫날의 여정을 마쳤다.
이날 보름달이 휘엉청 밝아 북한강줄기를 따라 마실도 겸하였다.
아침에 눈을떠 창밖을 보니 어제와 사뭇다른 절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정말 절경이다.
이런곳에 별장을 짓고 싶은데...
펜션 앞의 전경.
펜션앞의 테라스에서 북한강을 바라보며 먹는 아침은 임금님의 그것과 무엇이 다르랴~
귀여운 아들들의 아침식사.
녀석들도 이렇게 먹는게 살로갈것이다.
몽베르리조트 펜션.
친구들과 다시한번 찾고픈 훌륭한 펜션이다.
사장님도 친절하시다.
다음번 친구들여럿과 다시한번 꼭 찾으리라는 다짐을 하며, 화천가족여행 포스팅을 마친다.
'Designer's Travel - 국내 > 강원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2' 여름휴가 - 2일차 (0) | 2012.10.16 |
---|---|
2012' 여름휴가 - 1일차 (0) | 2012.10.15 |
2012' 평창 가족모임 - 3일차 (0) | 2012.08.09 |
2012' 평창 가족모임 - 2일차 (0) | 2012.08.09 |
2012' 평창 가족모임 - 1일차 (0) | 2012.08.09 |
2012' 강원도 대게여행 - 2일차 (0) | 2012.05.23 |
2012' 강원도 대게여행 - 1일차 (0) | 2012.05.23 |
11/12 겨울여행 - 4일차 (0) | 2012.03.15 |
11/12 겨울여행 - 3일차 (0) | 2012.03.15 |
11/12 겨울여행 - 2일차 (0) | 2012.03.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