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 : 시사이드펜션 - 옥계휴게소 - 경포해수욕장 - 오죽헌
[형제의 비상]
먼 동해까지 잘 달려준 삼인방.
벤츠 E클, 인피니티 G37S, 삼성 SM5
큰아들 또리와 함께...
이제 아기같던 또리의 모습이 어느덧 소년의 모습이 되어버렸다.
귀여운 어렸을때의 또리도 그립지만, 한편으로는 커버린 또리가 내 옆에 있으니 든든하기도 하다.
가족사진.
그나저나 살 좀 빼야쓰것다.
현재 90키로. 올여름이 가기전에 80으로 만드는것이 나의 목표다.
펜션앞 갯바위.
동해인지라 물도 상당히 깨끗하였다.
자세 제대로나오는 또리.
일하느라 받은 스트레스가 동해의 넓은 바다를 보니 모두 사라진다.
이것이 여행을 다니는 진정한 이유리라.
셀카~
진민이는 어딜갔을까나?
다시한번 느낀다.
살빼야지....ㅡㅡ;
정말 절경이지 않은가.
복귀를 위해 동해고속도로로 올라가는 도중 들린 옥계휴게소상행선.
하행선만은 못한 풍경이었다.
또리와의 셀카~
어렸을때부터 같이 놀러다녔던 동빈이와....
역시나 동갑이라서 더 친해지는듯하다.
귀여운 자식들....^^
사랑하는 마나님들과 아들딸들.
옥계휴게소를 지나 경포대해수욕장을 찾았다.
경포해수욕장의 봄하늘은 유난히도 푸르고 높다.
나의 마스코트제제
그냥 바다만 바라보기엔 너무도 심심한 녀석들일텐데....
역시나 발을 걷어붙인다.
그렇지 개구쟁이녀석들이 가만히 있으면 사람이 아니지...암.
아직도 바닷물은 차거울텐데...그런것은 상관없는 녀석들.
어른들은 맥주한잔씩 하고있고, 아들들은 바닷가에 들락날락하고있고...
참 한가로운 오후시간이다.
경포해수욕장에서 바람을 쐬다가 바로옆의 오죽헌을 찾았다.
동해를 많이 와보았지만, 오죽헌은 가보질 못했다.
5천원의 주인공이신 율곡이이선생님이시다.
그 어머니인 신사임당.
목련(?)이 만개를 해 더욱더 봄의 운치를 느끼게 해준다.
5천원권 뒷면의 모습이다.
일요일인데도 사람이 그다지 많진 않았다.
여름이되면 여기도 바글바글하리라.
오죽헌 내부.
5천원 제제.
5만원 제제.^^
장설때의 모습인가보다.
죽마고우 짱가와 갈눈이.
지금 만나는 친구들은 나포함 10명이다.
하지만 그중 2~3명은 못본지 오래되었다.
바쁘지만 친구만나는것만큼 기쁜일도 드물지 아니한가.
그 죽마고우들이 싸질러(?)놓은 강아지들.....^^
항상 여행은 기분좋은 일이다.
더불어 맛있는음식과 좋은 벗과 함께하니 이또한 정말 즐겁지 아니한가.
2012년 강원도 대게여행을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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