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7일]

1일차 : 망상해수욕장 - 묵호항 (대게시식) - 묵호항등대 - 시사이드펜션

 

 

 

 

[대게킬러 제제]
 

작년 다녀온 대게여행이 너무도 좋아 올해도 어김없이 진행한 대게여행.

하지만, 이번엔 친구들과 같이 진행하였다.

이번 여행엔 갈눈이네, 짱가네해서 3가족이 다녀왔다.

 

 

드디어 동해에 도착했다.

동해에 왔으니 바다를 봐야했기에 찾은 망상해수욕장.

 

 

이제 동해는 너무도 자주 찾는까닭에 동네같다^^

 

 

이번 포스팅부터 사진사이즈를 900으로 늘렸다.

훨씬 시원하게 잘 보인다.

진작 늘릴껄...^^

 

 

장난꾸러기 3총사들.

역시나 자기또래가 오니 좋아하는 또리와 제제다.

 

 

이제 3가족만 모여도 상당한 대부대다.

 

 

묵호항의 대게.

아래쪽의 대야3개를 우리가 싹쓸이했다.

25만원에 흥정완료.

 

 

이번엔 이곳에서 게를 쪄먹었다.

 

 

크크크....이맛을 보기위해 1년을 기다렸다.

 

 

녀석들도 굉장히 좋아한다.

제제는 말도없이 쉼없는 먹는다.

살을 발라주는 식당사장님도 제제보고...누구 아들이냔다.

너무도 잘먹는다고...^^

 

 

일단 초토화된 대게.

다리만먹고 버리는게 아니라

게딱지와 몸통의 살은 따로 대접에 발라낸다.

그러면 따로 밥을 비벼다 주신다.

 

 

껍질의 압박이다. ㅋㅋ

 

 

이것이 아까 몸통으로 발라낸 살에 비빈 게딱지비빔밥.

정말 별미였다.

작년엔 이맛을 못본것같은데....쪄주는 식당도 상당히 중요한듯하다.

이곳의 사장님은 게살발라먹는 방법도 상세히 알려주신다.

다음에도 이곳으로 오련다.

 

 

배불리 먹은 후 탕이 나왔다.

하지만, 모두 배가 불러 탕은 포장을해 숙소로 가져갔다.

 

 

이제 식후이니 금강산 구경을 해야겠기에 찾은 묵호항등대.

나의 포스팅에 몇번째 등장하는 곳이다.

 

 

나의 사랑. 정여사.

 

 

개구쟁이들은 역시나 장난하기에 여념이 없다.

 

 

숙소는 까막바위근처의 바닷가가 보이는 '씨사이드'펜션으로 잡았다.

바다가 바로앞에 보이는 정말 훌륭한 풍경이 좋은 펜션이었다.

 

 

근처 이마트에서 사온 목살.

점심엔 대게...저녁엔 목살바베큐...

정말 천국이 따로 없다. ㅎㅎㅎㅎㅎ

 

 

숯불에 초벌구이를 열심히 하는 중...

 

 

아까 포장해온 대게탕도 훌륭한 안주가 된다.

아...역시 제철에 먹는 음식이야말로 보약이다.

 

 

열심히 노는 녀석들.

 

 

이날 휘영청 보름달이 떠올랐다.

너무도 좋은 풍경에 사진한컷.

 

인생을 살아가며 좋은벗과 좋은음식과 좋은풍경이 있으니...이것이야말로 선비놀음이 아닌가 한다.

이로써 대게여행 1일차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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