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마리터 41 신형 검판 콤비 + 레이디데이져스트 28 플루쥬빌 썬더스트 별다이아

 


지난번 까르띠에 시계를 사며 롤렉스는 공기만 판다는 사실을 체험했다.

웬지 정여사에게 사주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까르띠에 구입 후 약 2주일동안 거의 매일 영등포타임스퀘어를 다녔다.

이른바 오픈런.

명동 롯데본점이나 신세계본점도 가보았으나 그곳은 웨이팅이 정말 빡세 보인다.

새벽부터 줄서는 것은 기본, 밤에 텐트족도 등장한다고 한다.

 

그나마 웨이팅이 괜찮은 영등포 타임스퀘어로 결정을 하고서 오픈런 시작.

내가 시간을 낼수 있을땐 같이 방문하고,

업무를 보는날이면 정여사를 백화점에 내려주고 출근.

내가 바쁜날엔 정여사 혼자서 버스를 타고 매장의 대기중에 섰다.

 

그 결과,

2주일만에 성골에 성공했다.

주위에선 로또의 확률이라고 한다.

 

"서브마리터 41 신형 검판 콤비 + 레이디데이져스트 28 플루쥬빌 썬더스트 별다이아"

 

무려 한개도 아닌 두개씩이나 한번에 성골을 했다.

웬지 오픈런을 하면서 곧 성골할것 같은 느낌이 들었었다.

 

아무튼 열심히 남에게 피해를 안주고 착하게 산 우리 부부에게 하늘이 내려준 선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게 시작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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