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3. 20.   [21th] 북한산 원효봉 부부산행 : 505m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 남문 - 원효봉 - 원효암 - 시암문 

 

 


 

 

정여사와 둘이 떠난 평일산행.

정여사와는 매번 트래킹만 해서, 이번엔 산행을 기획하였다.

정여사가 올라가본 가장 높은 산은 '계양산'

이번엔 북한산으로 코스를 정하고

북한산 중 그래도 높이가 만만한 원효봉으로 정하였다.

 

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이제 나도 북한산을 몇번 왔던지라 익숙한 풍경이다.

 

 

잘 정비되어진 탐방로

 

 

이정표를 보고 원효봉으로 향한다.

 

 

그래도 곧잘 올라간다.

 

 

내 페이스대로 가다보면 정여사가 뒤쳐지지만,

잠시 쉬면 어느샌가 따라온다.

천천히 오지만, 꾸준히 잘 따라오는 정여사.

 

 

 

이제 원효봉이 200m남았다.

 

 

바로 이 북문에서 원효봉까지는 200m

 

 

 

이길로 올라가면 원효봉이다.

 

 

 

해발 505m.

 

 

원효봉에서 바라본 풍경.

북한산에서 그리 높지않은 봉우리라

다른 정상보다는 낮은 풍경이지만, 정여사와 함께 온지라 다른 봉우리 못지않은 풍경이다.

 

 

더 높은 다른 봉우리들.

 

 

 

 

매인지 까마귀인지, 정상근처를 비행한다.

 

 

녀석이 우리의 훌륭한 배경이 되어준다.

 

 

 

 

원효봉에서 잠시 쉬면서 물도 마시고, 간식도 먹는다.

 

 

정상엔 길냥이들이 많다.

이녀석도 경계는 하지만, 뭔가를 갈구하는 눈빛.

샤넬이와 코코생각이 나 측은하다.

 

 

온길과 다른길로 가려하니 바위가 있는 길이다.

북한산의 저런 바위길은 상당히 경사도가 있는걸 아는지라

정여사에게 저길을 갈수 있냐 물으니, 갈수있다고 자신있게 대답한다.

 

혹시 올라가서 무섭다고 하는건 아닌지, 반신반의하며

건너길로 인도한다.

 

 

하지만, 웬걸...

와이어를 잡고 천천히 잘 올라간다.

내려갈때도 와이어를 잡고 잘 내려가는 정여사.

높은산도 잘 탈것 같은데....

 

 

하산길에 보이는 원효암.

이런곳에 절을 짓다니....꽤나 힘들었을것 같다.

 

 

하산을 하니 카페가 하나 보인다.

주말에는 사람 깨나 있을듯...

 

 

복귀길에 점심은 한식뷔페집을 들렀다.

삼송역 근처에 있는 집인데 깔끔하니 괜찮았다.

 

예전 계양산행을 할때 근처 한식뷔페집에서의 좋은 경험으로

산행할때는 한식뷔페를 자주 들르게 된다.

 

500m를 돌파한 정여사.

다음 산행은 1000m 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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