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모토캠핑에 이어 첫번째로 해보는 백패킹이다.

모토캠핑이나 백패킹이나 이동수단이 다를 뿐 큰맥락은 거의 같다.

다만, 백패킹은 도보로 이동해야하니 패킹의 무게를 줄이는 것이 관건이다.

나는 몇가지를 제외하고는 백패킹에 초점을 맞춰놔서 큰 무리는 없었다.

 

다만, 텐트 및 침낭은 무게와 부피가 적은걸로 교체하였다.

 

 

다들 퇴근하는 시간에 향하는 백패킹.

 

강화 초지대교를 건너기 전에 있는 승마산이라는 곳이다.

이곳 또한 백패커들에게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이미 차량이 있다.

이말은 먼저 올라간 백패커들이 있다는 뜻.

 

친구녀석과 조인 후 정상으로 올라가 사이트를 구축한다.

역시 가볍고 편한 텐트라 3분이면 사이트 구축이 완료된다.

 

사이트 구축 후 먹는 저녁.

백패킹은 캠핑과 달리 각자 먹을것을 조금만 싸오는 것이다.

먹고 노는 것이 아니라, 편안히 머리를 식히는 목적이기 때문이다.

 

친구녀석의 직장동료도 조인.

11월의 날씨라 밤이되니 상당히 쌀쌀하다.

저 쉘터가 역할을 단단히 해주었다.

 

이번에 구입한 힐맨의 안단테 텐트.

온통 깜장색으로 포스가 좋다.

친구녀석은 힐레베르그 알락으로 하드웨어의 중요성을 항상 강조하는 녀석이다.

하지만, 난 합리성과 가성비를 생각하느라 힐맨으로 선택.

새로구입한 베이스침낭덕분에 편안히 따뜻하게 취침을 할 수 있었다.

날이 밝고 사이트 정리를 한다.

 

쓰레기 하나 없이 깔끔히 정리.

백패킹의 철칙이다. 뒷정리~~~

 

승가산에서 바라본 강화도의 모습.

초지대교의 모습이 보인다.

 

집에 돌아와 옥상에서 텐트를 말려준다.

역시 뒷정리가 귀찮다.

 

아래는 백패킹을 위해 이것저것 더 구입한 용품들.

하나하나 구입하는 재미가 있는 백패킹.

시간을 내어 좀더 적극적으로 즐기고 싶으나,

혼자만 즐기는 취미라 정여사가 걸린다.

너무 자주는 못 나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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