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th] 계양산 혼야등 : 395m
갑자기 밤산행이 하고싶어 계양산을 찾았다.
원래 같이 산타는 사람이 없으니, 당연히 혼야등이 되었다.
임학공원에 도착해 채비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계양산도 높은 산은 아니지만 등산코스가 여러갈래로 잘 되어져 있다.
야간산행은 처음인지라 약간 으스스하다.
밤산길을 올라가며 바라보는 도시의 야경은 또다른 재미를 준다.
처음 으스스했던 느낌은 온데간데 없고, 흥미로운 새로운 풍경만이 내 눈에 가득 담긴다.
계양산 정산으로...
늦겨울의 밤산해이라 사람이 전혀 없을줄 알았는데,
5분에 1팀씩은 마주친다.
물론 나같이 혼야등을 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중턱에 오르니 조금더 잘 보이는 야경.
저기가 계양산 정상이다.
아무리 좋다해도 ccd가 적으니 야간촬영에선 맥을 못추는 휴대폰사진.
암부가 많은 사진은 어쩔 수 없을듯...
정상에 거의 다다르니 야경이 제대로 보이기 시작한다.
드디어 정상.
계양산은 내가 처음 산행하며 오른 첫번째 산이다.
그만큼 나에게는 의미가 있는 산.
앞으로도 여러번 올 법한 산이다.
정상에서 바라보이는 철탑.
계양산 정상석.
정상에서 바라본 야경의 모습.
하산길.
이 영상을 찍어 식구들에게 전송하니 무섭지 않냐며 놀란다.
그냥 조용하고 고즈넉해서 좋았다.
1시간여면 정상에 오르는 높지 않은 산이지만,
아기자기하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명산 중에 하나인 계양산.
처음해본 야간산행도 상당히 재미있다는 걸 느끼게 해준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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