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3. 12.   魔의 세계에 발을 들이다

 

 


 

 

차량 디테일링에 심취중인 친구녀석 덕분에

1년여전에 발을 들이게 된 차량 디테일링의 세계.

 

나의 깔끔하고 정리정돈 벽이 있는 성향에 정말 궁합이 잘 맞는 취미이다.

덕분에 나의 애마 3대는 항상 내외부가 깨끗하다.

 

그러던 중 이번에 드디어 디테일링의 꽃이라 할 수 있는 '폴리슁'의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되었다.

이것이 과연 불행인지 다행인지...

 

 

드월트 소형송풍기.

일명 '소포'라고 한다.

셀프세차를 마치고서 차량의 물기를 이녀석으로 불어주면 수건의 접촉없이 물기를

어느정도 제거할 수 있다.

물론 완벽한 물기제거는 수건을 대야하지만,

차량과 수건의 접촉을 최소한으로 줄여

차량 표면의 스트레스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다.

 

 

역시 한가득 택배가...

세차용품, 스팀청소기, 듀얼액션 광택기

 

 

세차용품이야 작년입문때부터 주구장창 샀었다.

추가로 더 필요한 세차용품들.

 

 

스팀청소기.

차량의 찌든때를 손쉽게 제거가 가능하다.

물론 집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오늘의 메인 듀얼액션광택기.

광택기는 싱글액션과 듀얼액션이 있는데,

싱글액션은 차량표면을 많이 깍는 기계라 숙련자 및 전문샵에서 주로 사용하고,

듀얼액션은 차량표면을 고르고 얇게 깍는 기계라 일반 디테일러들이 사용하기에 알맞은 제품이다.

 

 

소포의 모습.

의외로 쓰임새가 많다.

 

 

소분용기들.

세차용품의 케미컬들을 소분하여 간편하게 들고다닐수 있다.

보야 약재의 종류가 저렇게 많다.

음하하하~

 

 

각종 케미컬을 소분용기에 담아놓으니,

색상이 참 아름답다.

 

 

나의 세차가방.

내부의 저 병들이 모두 케미컬들.

일반인이 생각하는 것보다 상상 외로 종류가 많다.

소분용기에 담아 부피를 줄여놓으니 한결 편하다.

 

 

소분용기에 담고 난 후의 대기선수들.

 

보통 셀프세차를 가면 2~3시간의 시간이 소요가 된다.

하지만, 작업 후의 만족도는 그시간의 몇배가 될 정도로, 성취감이 큰 취미.

 

나의 성격에 정확히 부합되는 취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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