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9월 20일 ]

 

4번째 아웃도어 이야기는 계양산의 중구봉이다.

계양산 정상은 봄에 완주를 하였고, 계양산 주변 봉우리 중 하나인 중구봉을 완주하였다.

이번 산행도 그리 높지않은 산행이라 정여사와 함께 하였다.

 

 

블랙야크 100대명산 도전에 등록을 하고 받은 인증타월.

이제 이 인증타월로 인증을 하며, 100대 명산을 정복할 계획인다.

 

 

일전에 다녀온 계양산 자락.

오른쪽에 좀 낮은 산이 중구봉이다.

 

 

차를 주차하고서 오솔길에 접어든다.

 

 

오솔길에 접어들어 5분여를 올라가니 사격장이 나온다.

마침 군인들이 사격중이라 이곳을 지나갈수 없다고 한다.

할수 없이 다시 산을 내려와 다른 루트로 이동한다.

 

 

중구봉 아래쪽에 장미정원이 있어 그곳에서 올라가기로 한다.

큰 주차장이 있어 주차도 쉽게 하였다.

 

 

그리 높지않은 동네산이다보니 등산로가 상당히 잘 정비되어있다.

 

 

중구봉으로 이동하기위한 생태통로.

도로위에 다리를 놓아 동물들이 이동할 수 있게 해놓았다.

 

 

중구봉까지 670m.

산에서의 670m는 평지에서의 그것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저멀리 계양산 정상이 보인다.

 

 

산에 오르는 에너지를 얻기위한 간식들.

산을 오르며 땀을 한껏흘리다가, 숨을 고르며 먹는 간식이야말로 산해진미가 필요없다.

 

 

산의 언덕길을 그래도 곧잘 따라온다.

항상 약해보이는 정여사이지만, 이럴때는 나름 씩씩해 보인다.

 

 

드디어 중구봉 정상.

200여 미터이다보니 어렵지 않게 올라올수 있었다.

 

 

높이는 얼마안되지만, 그래도 산인지라 올라오면 시야가 확트인다.

이맛이 바로 등산을 하는 맛이 아닐까.

 

 

원래 중구봉을 거쳐 천마산을 가려했다.

저멀리 보이는 정자가 바로 천마산이다.

저멀리 보이는 천마산을 보니 정여사는 바로 다음에 가자고 한다.

 

 

중구봉 정상에서 나머지 간식을 먹으며 잠시 휴식을 하고, 하산을 한다.

 

 

중구봉 출발점에 있는 계양산장미원

장미를 이쁘게 잘 가꾸어 놓았다.

산을 다녀와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하기 안성맞춤인 곳.

 

이로써 중구봉을 완주하였다.

이제 막 시작한 등산.

하지만, 막상해보니 상당한 힐링을 제공해 준다.

예전의 등산에 대한 안좋았던 선입견이 모두 사라진다.

 

이젠 내가 얼마나 산에 다니느냐로 관심이 바뀌어진다.

100대 명산, 과연 얼마만에 돌파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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