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3월 6일 ]

 

한울타리 생선구이 - 보령문화의 전당 - 보령향교 - 보령충청수영성 - 세심천

 

 

 [ 난 ] 

 

 

이제 겨울이 가고 따사로운 봄볕이 대지를 훑어내린다.

봄볕을 맞이하기위해 보령으로 떠나본다.

 

 

보령의 맛집 중 하나인 한울타리 생선구이집.

이집의 장점은 생선구이를 시키면 부대찌게도 나온다.

생선구이도 무한리필이 된다는게 상당히 매력적이다.

맛도 가격도 괜찮은 편.

 

 

 

점심을 맛나게 먹고, 근처에 있는 보령문화의 전당을 관람하였다.

이곳엔 보령박물관, 갯벌생태과학관, 보령문학관등이 있다.

 

 

 

 

줄다리기 체험도 있다.

이런 역동적인것은 절대 안 빠지는 녀석들.

 

 

보령도 석탄을 캐는 지방이라 석탄촌의 모습을 전시해 놓았다.

난 왜 탄광촌만 보면 서글퍼지는지 모르겠다.

그네들의 힘들었을 생활을 짐작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가슴이 먹먹해진다.

 

정여사는 내가 전생에 광부라서 그런단다.

진짜 그럴까?

 

 

 

 

 

내가 국민학교때 동네 가게마다 붙여놓았던 표지.

간판이 없을때 이것이 가게라는 간판이나 마찬가지다.

 

 

갯벌생태과학관도 관람을 하였다.

 

 

갯벌생태과학관을 관람하고 밖으로 나와 보령문학관을 들어가려하니

마침, 난전시회가 열렸다.

 

 

콘테스트 중인가보다.

대상과 최우수상등...

 

근데 솔직히 난 보아도 뭣때문에 대상인지 모르겠다.

일반인의 눈에 보이지 않는 다른 무언가가 있나보다.

 

 

 

다음 찾은곳은 보령향교.

아쉽게도 문이 잠겨있어 들어가보진 못했다.

 

 

 

보령향교에서 바로옆의 산을 바라보니, 정자같은게 보인다.

무작정 길을 따라 올라가보니 이 정자가 나왔다.

 

 

따스한 봄볕을 온몸으로 받으며 좋은 경치를 구경하니, 이것이 바로 힐링이구나 생각된다.

 

 

다음 찾은 곳은 보령충청수영성.

 

 

 

올라가는 입구에 멋들어진 나무가 서 있다.

흡사 영흥도의 소사나무 군락의 그것과 비슷하다.

 

 

 

 

 이곳에서 바라본 풍경도 상당히 멋들어진다.

 

 

 

 

역시나 우리의 마지막 코스는 온천.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온천 중 하나인 세심천을 찾았다.

 

여독을 씻어내는 온천욕을 하고, 집으로 귀가하여

정여사와 맥주파티를 열며 보령기행을 마무리 하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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