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3월 27일 ]

 

각원사 - 리각미술관 - 남산중앙시장 - 시골손칼국수 - 씨앗호떡 -

미나릿길벽화마을 - 성심당 - 유성호텔온천 - 황제해물문어보삼

 

 

 [ 각원사의 연등 ] 

 

 

날씨도 풀리고 이제 본격적인 나들이 철이다.

해가 뜨면 차가운기운은 전혀없고, 봄볕의 따뜻함만이 온기를 느끼게 해줄뿐이다.

 

봄날의 온기를 느끼기위해 오늘도 길을 나선다.

 

 

열심히 고속도로를 달려 도착한 천안의 각원사.

이곳도 꽤나 유명한 사찰인가보다.

규모가 상당하다.

 

 

 

각원사의 좌불상.

상당히 큰 크기의 위용이 당당하다.

역시나 아들들은 구경하길 좋아하질 않아 정여사와 둘이서만 경내를 구경한다.

 

 

 

 

각원사를 내려오다보면 리각미술관이 나온다.

 

 

약 5,000평 규모의 상당한 크기의 미술관이다.

 

 

리각미술관의 건물.

대지가 너무 광활한지라 건물이 작아보인다.

 

 

리각미술관의 내부.

리각미술관은 회화와 조각, 조형물들이 전시되어져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날씨 좋은날 나들이삼아 넓은 대지를 거닐면 참 좋을듯 하다.

 

 

천안의 남산중앙시장.

이곳에 칼국수맛집과 호떡맛집등이 있다하여 점심도 먹을겸 들러보았다.

요즘시장답게 상당히 깔끔하게 정돈되어져 있다.

 

 

이곳이 칼국수 맛집인 시골손칼국수.

이집 근처에 사람이 더 많은집이 있지만, 너무 기다려야하므로 이집으로 결정.

손칼국수의 가격이 무려 3,000원.

 

 

다른 메뉴들도 절대 비싸지 않다.

 

 

면발을 보니 진짜 손으로 뽑은 면이다.

맛도 가격대비 훌륭한 맛.

양도 충분한 양이다.

 

 

칼국수집에서 점심을 거하게 먹고, 기장을 구경하다보니 시장의 끝에 도착한다.

차를 반대편에 세워놓고 걸어오니, 이곳이 끝이 아니라 시작인듯하다.

이곳에 위치한 호떡집.

사람들이 줄을 엄청 서있는것으로 보아 내가 검색한 맛집이 맞는듯 하다.

 

 

이곳의 주인장은 팔이 약간 불편한듯했다.

하지만, 불편한 팔이 무슨대수랴라고 하듯히 주인장의 몸은 상당히 부지런히 움직이신다.

이곳의 가격역시 상당히 저렴하다.

양도 푸짐하고 저렴한 가격.

역시 맛도 괜찮았다.

 

 

점심과 후식을 훌륭하게 제공해준 남산중앙시장.

 

 

중앙시장을 나와 5분여를 걸어가면 미나릿길 벽화마을이 나온다.

왜 미나릿길인지 궁금했는데, 그냥 도로명주소가 미나릿길이었다.

특별한 이유와 특화가 된곳이 아니라 그냥 골목길에 벽화만이 있을뿐이었다.

 

 

다른지방의 벽화마을과 차별화를 하고 싶다면, 더 특화를 해야하지 않을까?

 

 

천안에서 대전으로 워프~

대전의 유명한 빵집인 성심당.

 

우리나라의 유명한 빵집을 섭렵하고 싶은데, 이곳이 그 두번째이다.

첫번째는 군산의 '이성당'.

이성당에서의 야채빵을 맛보고서는 바로 매료가 되었기에

대전의 성심당의 빵맛도 보고 싶었다.

 

 

역시나 기나긴 줄.

이곳은 다행히 주차장도 운영을 하고 있다.

 

 

이성당과 비슷한 분위기.

빵 반, 사람 반이다...ㅎㅎ

 

 

성심당의 주력메뉴는 팥빵인듯 했다.

종류별로 모두 사보고, 이것저것 주워담으로 금새 3만원어치가 된다.

성심당에서 빵을 구입하고, 2층으로 올라가면 식당같은게 나온다.

이곳에서 구입한 빵을 먹을 수 있다.

이곳역시 성심당에서 운영을 하나보다.

 

 

간식까지 훌륭히 마치고, 유성온천호텔로 향한다.

그동안 대전을 오면 온천은 사이언스온천에서만 했는데,

오늘은 유성온천호텔에서 즐기기로 햇다.

 

 

온천욕을 마치고, 시장해진 배를 채우기위해 '황제해물문어보쌈'이란곳을 방문.

이곳은 예전부터 검색했던 곳이지만, 오늘에서야 와 본다.

 

 

 

따뜻한 봄날의 간지럽히는 햇살은 오래 못가니, 그짧은 순간을 충분히 즐기기위해 분주히 여행을 떠난다.

물론, 덥다고 여행을 안떠나진 않지만 기행을 하며 구경을 하기엔 봄가을만한 날씨가 없기 때문이다.

 

따사로운 봄볕을 충분히 즐기고온 이번 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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