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10월 16일 ]

 

 

날도 좋고 시간도 있어 애마에 올라타고 장흥으로 향한다.

아직 단풍시기는 일르지만, 단풍이 어느정도나 들었는지 겸사겸사 볼 요량이다.

 

 

장흥유원지를 넘어가면 나오는 마장저수지.

그런데 아직 가뭄이 해갈이 안되었나보다.

예전보다 물이 상당히 빠진 모습이다.

 

 

예전에 비해 물이 상당히 많이 빠진 모습이다.

아직 이르긴 했지만, 예쁜 단풍을 보여주는 녀석들도 있다.

 

 

발갛게 잘 익은 단풍사이로 마장저수지가 보인다.

 

 

기가 막히게 찍은 셀카.

햇빛을 나오게 하느라 애썼다^^

 

 

단풍사이로 저수지를 물끄러미 바라보며 이것저것 생각을 하니

스트레스가 풀린다.

벤치에 누워 하늘을 바라보니, 모든 근심걱정이 사라진다.

 

 

벤치에 누워 하늘을 보면 바로 이모습이 보인다.

나뭇잎사이로 보이는 하늘이 눈부시지만 눈을 감고싶지는 않다.

그냥 아무생각없이 이 모습을 뚫어져라 쳐다보노라면 모든 상념이 사라진다.

 

 

여기가 바로 내가 즐겨찾는 벤치이다.

사람들이 잘 모르는 곳이라 거의 비어있다.

나만의 아지트인 셈이다.

 

 

왼쪽의 벤치가 나의 아지트.

불혹이 넘은 나이에 나만의 비밀스런 아지트가 있다는게

꼭 어린시절의 아지트를 가진것 마냥 즐겁다.

 

이런 라이딩과 휴식이 다시금 현장에서 힘을내게하는

내겐 힐링이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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