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07월 08일 ]

 

애마의 기변이 있었다.

마음에 쏙 드는 매물이 있어, 폭우를 뚫고 야밤에 충남 홍성에 가서 업어온 녀석이다.

 

그동안 나의 훌륭한 애마가 되어준 09' FLSTC.

간지야 말할것 없이 훌륭했지만, 2%부족한 부분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방출하였다.

- 불안한 브레이킹

- 펑크에 속수무책인 튜브타이어

- 한정된 수납공간

 

이러한 나의 고민을 해결해줄 녀석을 입양하였다.

10' FLHR

- ABS브레이킹 : 정말 꽂힌다는 표현이 들정도로 브레이킹이 좋다.

- 튜브리스 타이어 : 에어펌프, 지렁이세트를 가지고 다니니 펑크걱정 노~

- 양쪽의 빵빵한 하드케이스 : 정말 수납이 많이 된다. 이제 모토캠핑으로 고고씽~

 

아무튼 나의 부족한 2%를 채워줄 녀석이 새로이 들어왔다.

 

FLSTC를 정말 눈물나는 가격에 보낸것이 내심 아쉬웠으나,

좋은 녀석이 들어온것에 감사해야겠다.

 

이제 이녀석으로 나의 할리라이프가 새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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