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5월 20일 ]
[ 고급진 셀카~ ]
고흥에 1차공사를 마치고 시간이 좀 남는다.
오늘도 역시 별다른 스케쥴이 없었다.
하늘을 보니 너무 맑은 날씨가 날 가만있지 못하게한다.
당장 정여사와 강화도로 물회를 먹으러 고고씽~
검색으로 알게된 강화도의 한 횟집.
이집의 물회가 맛있다는 정보는 입수하고 바로 도착했으나 아직 시간이 이른관계로 횟집은 오픈 전이었다.
주변의 바다를 보면서 시간을 조금 때워본다.
아쉽게도 물이 빠질시간이라 바다를 볼수는 없었다.
이곳이 물회가 맛있다는 진영호횟집.
메뉴를 보니 갖가지 세트메뉴들이 즐비하다.
점심이기도 하여 물회 중자를 주문해 본다.
가격이 조금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밑반찬이 나온다.
또한 주인장 내외분이 상당히 친절하시다.
역시 맛집으로 소문난 곳인듯...
이것이 이집의 별미 눈꽃물회.
45,000원이라는 적지않은 금액이지만, 푸짐하게 나오는 물회를 보니 용서가 된다.
맛도 나름 괜찮았다.
눈꽃물회로 훌륭한 점심을 먹고 조금더 강화도 내부로 들어가본다.
수십번도 더 와본 동막해수욕장의 모래사장을 거닐어본다.
역시 평일인지라 사람들이 거의 없다.
평일의 특권....우리부부 단둘이서 이 넓은 모래사장을 독차지해 본다.
아무 방해도 없이 셀카도 찍고...
정여사의 독사진도...
아직은 따사로운 5월의 햇빛을 마음껏 받으며, 모래사장을 걸어본다.
동막해수욕장을 나와 카페로 향한다.
이곳은 도레도레라는 카페인데, 정원이 상당히 아름다운 곳이었다.
이곳의 주인장이 조경에도 상당히 공을 들였다는것을 알수 있었다.
다음에 아이들을 데려와도 좋아할듯하다.
외부의 파라솔에서 먹고싶었으나, 5월의 햇빛치고는 좀 더운지라 내부에서 먹기로하고 창가에 앉아본다.
원래는 2층도 있으나, 아직은 2층은 오픈하지 않았다.
아마도 주말이나 성수기때 오픈하는듯 하다.
1층의 창가에 앉아 셀카놀이에 빠져본다.
셀카놀이에 음료가 나와도 먹기보다는 사진찍기 바쁘다.
저런 나뭇잎모양은 어떻게 만드는지 신기하기만 하다.
물론 비싼 차값이지만, 훌륭한 정원을 바라보며 오손도손 얘기를 나누는 값이라 생각하니
전혀 비싸지 않은듯하다.
정여사와 이런저런 사는얘기를 하고, 커피도 마시고...
이날 정여사와 제대로 데이트를 즐겼다.
애들을 캐어하느라 항상 집에만 있는 정여사인지라, 이렇게 스트레스를 풀어주려 자주나오려한다.
나는 바이크를 타면서 스트레스를 풀지만, 정여사는 딱히 취미가 없는지라
이렇게 내가 스트레스를 풀어줘야 한다.
항상 처녀같은 우리 정여사~
영원히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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