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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가 시작되던 6월말, 오랜만에 지뽕이네 식구들과 나들이를 떠났다.
행선지는 일영계곡. 서울근교에 있는 계곡이라서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기에 행선지로 정했다.
일요일에 당일 코스로 다녀오느라 촉박하긴 했지만, 그래도 신선놀음하고 온것으로 의의를 갖는다. ^^



물만난 또리. 물을 보면 난리난다.
혼자서 물장구치고 장난에 여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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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이 넘 심했나? 하며 엄마 눈치를 보고 있다.
또리를 컨트롤할 수 있는 단 한사람 또리엄마.
내 말은 개똥이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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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영계곡 풍경.
상당히 좋은 자리를 차지 했다.
장난하기 바쁜 또리를 함 찾아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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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챙기기에 정신 없는 또리엄마와 지뽕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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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준비해간 해물탕이다.
계곡에서 해물탕 먹는 사람들은 우리 뿐이었지만,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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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히 흐르는 저 물과 같이 유유히 내주머니에 돈이 들어왔으면...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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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장이 또리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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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리네와 지뽕이네 전체 컷~



하루코스라서 얼마 못놀아 상당히 아쉬웠지만, 그래도 야외를 찾아 밥도 해먹고 계곡물엥 발도 담그고 편히 쉬다온 것이 좋았다.

이번 여름 휴가에도 다시 한번 찾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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