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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오랜만에 현장을 쉬어 바람도 쐴 겸해서 고양시에 있는 테마동물원을 다녀왔다.
그 날은 그냥 집에서 쉴 예정이었으나, 햇살의 압박으로 야외로 나서게 되었다.
  전부터 고양시에 동물원이 있다고 얘기를 들어, 찾아가보기로 하였다.
의외로 집과 상당히 가까웠다. 위치는 고양시청에서 약 5Km정도 지난 거리에 위치해 있어
시간도 약 40여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곳의 장점은 동물을 그냥 보는데 그치지 않고 직접 만져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데 있었다.
또리의 정서에도 좋은것 같았다. 아이들이 있는 사람들은 꼭 한번 가볼만 했다.
  자 그럼 또리네의 동물기행기를 보기로 하자.



"테마동물원 쥬쥬"의 내부 지도이다. 서울대공원만큼 넓지는 않았으나 아기자기 하게 상당히 잘 꾸며져 있었다.



물고기관에 있는 이름모를 물고기들이다. 물론 이름이 다 써있었지만 다 까먹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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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쉬어가는 의미로 또리사진을 감상해보자. 또 나왔다. 난간의 아웃포커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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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가 상당히 좋다. 사진을 많이 찍더니 포즈가 프로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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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선 물고기 먹이를 따로 판다. 이곳 호수에서 먹이를 던지면 팔뚝만한 잉어들이 덤벼드는게 상당히 장관이다.
물고기들에게 모이를 던지고 있는 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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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넘들이다. 저 주둥아리에 낚시바늘 하나만 걸면 끝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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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나의 아내와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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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즈가 가히 모델급 아닌가. 자식 장난이 아닌데. 이넘을 CF계로 보내?


"구르는 돌엔 이끼가 끼지 않는다" "롤링스톤즈...어쩌구...저쩌구..."
이넘은 안 굴렀나보다. 이끼가 아주 무성하다.

버팔로가 밥먹는 모습이다. 이 넘과의 거리 50cm. 좀 후달렸다. ㅡㅡ;

비둘기군의 일광욕 모습. 아름다운 자태이다.

애꾸눈 잭이 데리구 다니는 앵무새이다. 말을 못하는 넘이어서 재미가 없었다.

이 곳은 특이하게 동물원에 개도 있었다. 견공들의 모습도 담아보았다.

날카로운 눈매가 멋있는 시베리안 허스키. 상당히 멋진 모습이다.

달마시안의 모습. 우리에 갇혀있는 모습이 불쌍했다.

예전에 집에서 기르던 슬래쉬와 닮은 삽살개의 모습. 삽살개를 이날 처음 보았다. 생각보다 상당히 컸다.



이 동물원의 특징인 동물체험하기이다. 일단 오랑우탕을 체험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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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탕이 형님의 식사모습이다.


또리의 오랑우탄 체험하기 연속사진이다.



1. 우탕이 옆에 앉기. "어라? 이넘이?"
2. 5초후 "무셔~~"
3. 10초후 "으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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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엄마와 함께 하고서야 진정한 또리.





이제 파충류 관을 살펴보자. 일단 뱀등의 파충류과를 싫어하는 분들은 스크롤 하지 말것을 권한다.



코브라가 목덜미를 피지 않은 모습이다.
섹쉬한 노랑색의 구렁이.
살벌한 느낌의 색대비인 비얌 한마리.
뱀이던가. 배추벌레던가. 역삼각형 머리모양이 상당한 독성이 있다는걸 보여준다.
이 녀석도 사진을 많이 찍어봤나보다. 포즈가 상당히 좋다.
이름모를 도마뱀과의 한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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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져볼수 있는 엄청 큰 구렁이. 직접 만져보니 뭐랄까. 뱀가죽으로 만든 핸드백과 느낌이 똑 같았다.ㅡㅡ;


이제 살벌했던 파충류관을 뒤로하고 어류 전시관으로 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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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이름모를 괴기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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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와 눈속삭임을 하는 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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캥거루와 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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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도 이렇게 울타리 없이 직접 만져볼 수 있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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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또리의 메롱버젼 한컷이다.




이렇게 "테마동물원 쥬쥬"의 기행기를 보았다.
무엇보다 뜻 깊었던 점은 동물을 직접 체험해 볼수 있었다는 점이다.
서울대공원이나 에버랜드 같은 곳은 다채롭다는 점이 있지만 그저 보는것일 뿐이다.
아까도 언급했듯이 또리의 정서에 도움이 되고자 이곳을 방문해 보았다.
물개체험하기, 악어체험하기 등 많이 있었지만 다 체험하지는 못했다.
다음에도 한번 더 방문을 해 볼까 한다.
아이들이 있는 사람들은 꼭 한번 가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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