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 14일]

보드, 헬스, 수영등의 취미로 충분한 나였지만, 요즘들어 골프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다.
비단 취미로서의 골프보다는 비지니스적인 측면이 더 강하게 말이다.
1년전부터 골프의 입문 필요성이 느껴졌지만, 선뜻 입문하지 못하기에
용품부터 질러야 시작을 하겠구나 하여 골프화와 장갑을 덥석 구입하게 된것이다.
일단 주위에 골프하는 협력업체 사람들에게 물어본 결과 골프화는 풋조이와 에코가 상급브랜드라고 들은바,
그중에도 에코가 더 고급브랜드라 하여 브랜드는 에코로 결정하였다.
보드를 시작할때도 최상급으로 시작하고, 골프도 역시나 최상급으로 해야 실력이 빨리 향상된다는....바람직한 생각이 든다.

운이좋게도 이월상품으로 정가보다 저렴하게 구입하여 착용감도 확인할겸 오늘 매장으로 나가보았다.
그런데 정신을 차려보니 내손엔 골프화가 2개나 들려있는게 아닌가 ㅡㅡ;
지름신의 '골프화는 연습화, 필드화등 여러개가 필요해'라는 소리가 내 귓전을 때렸었다. 

역시나 골프도 하드웨어딜레마가 존재하나보다.

암튼 이렇게 시작한 골프이니만큼 열심히 하여 빠른시간안에 싱글의 길로 들어서야겠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