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번엔 내 취미인 AV System에 대해서 소개할까 한다.

원래 영화를 좋아하던 나는 또리를 낳으면서 영화관 근처에도 가지못했다.

물론 그전부터 DVD라는 매체에 빠져들게 되었지만, 본격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게된 이유 또한 이러하다. 지금의 내 시스템은 비록 고가의 하이엔드제품은 아니지만 입문기를 거쳐 중급기정도로 치다른 셈이다. 물론 그동안 들인 돈도 상당히 많다. 디스플레이 업그레이드부터 가장 최근의 스피커 업그레이드까지 참 많이도 쏟아 부었다.
동호회의 누군가는 "오디오쟁이들은 집안 뿌리 뽑아먹는다"라고 할 정도로 돈이 많이 드는 취미이다. 하지만 난 Hifi가 아닌 AV쪽이기에 흔히 얘기하는 오디오쟁이는 아니다. 무작정 하이엔드 제품을 구입하는것이 아닌 자신의 취향과 능력에 맞는 시스템을 선택한다면 뿌리뽑아먹는 일은 없을 것이다.

혹시 집에 AV System을 구축하고자 하는 사람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하라. 최대한의 조언을 해 드리겠다.


그럼 현재 시스템을 보자.


리어인 아남 AS-40이다.
전엔 데논 M30을 사용했지만 저역의 부족함과 고역에서의 음왜곡으로 이 모델로 바꿨다. 이모델을 사용함으로해서 리어채널의 중요성을 새삼 깨달았다. 서라운드의 음장효과가 탁월하게 좋아졌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리어센터채널을 구동하는 아남 AS-C80N이다.
현재 리시버가 디스크리트가 아닌 매트릭스방식으로 리어센터를 지원하므로 크게 비중을 안 두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코다우퍼. 국산제품이긴 하지만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유명하다.
퇴근 후 밤에 주로 영화를 보기때문에 우퍼는 거의 사용치 않는다.
일요일 낮에만 제활약을 하는 녀석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번에 업그레이드한 캐나다산 PSB Image 5T이다.
PSB의 중급기인 Image시리즈는 많은 AV 및 Hifi 동호인들사이에서 상당히 평이 좋은 기종이다.
구입 후 직접 청음해보니 풍부한 저음과 날카로운 해상력이 상당히 돋보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릴을 벗기고서...
1인치 트위터와 6.5인치 우퍼 2발로 구성되어있다.
또한 덕트도 전면덕트를 채택해 상당히 임팩트한 음을 들려준다.
무게또한 개당 19.5Kg의 묵직한 무게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1인치 알루미늄 트위터.
알루미늄 재질이라서 조금은 날카롭지만 칼같은 해상력을 들려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PSB 로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6.5인치  폴리프로필렌 우퍼.
미사일 발사준비 우퍼이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센터 또한 이번에 업그레이드한 PSB Image 9C.
원래 5T와 같이 매칭하는것은 이보다 한단계 아래급인 8C이나 개인적으로 센터채널을 중요시해 상위급인 9C를 선택했다.
유닛도 5T와 같은 1인치 알루미늄 트위터와 6.5인치 폴리프로필렌 우퍼로 구성되어 있다.
크기 또한 상당해 폭이 70Cm에 육박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셋팅모습.
미사일 6발이 금방이라도 발사될 것같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에서 보는바와 같이 프론트 인클로져의 깊은 깊이가 저음력을 향상시켜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AV리시버인 마란츠  SR-5200.
마란츠는 AV리시버쪽은 후발주자에 속하나, Hifi에서의 명성에 헛되지 않게 영화, 음악 어느쪽에도 치우치지 않는 훌륭한 재생을 해 준다.
앞으로 야마하의 AZ계열을 들여놓고 싶은 마음이다.
허나 돈의 압박이.... ㅡㅡ;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몇달전에 교체한 DVDP 파나소닉 S-35.
파나소닉의 명기 S-75의 아래급이지만 S-75의 장점을 그대로 이어 받았다.
프로그레시브가 지원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데크와 CDP인 아남 AD-40과 ACD-40이다.
동호인들 사이에선 상당히 인기품목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3S Digital 300K셋탑박스와 VCR이다.
요즘 HD방송의 논란이 일고 있으나, 일단 지금의 HD를 한번보라.
그러면 지금의 논란이 다 쓸데 없는 것이라는 것을 알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드웨어가 아무리 좋다한들 소프트웨어가 없다면 무용지물이다.
그동안 꾸준히 사모은 DVD타이틀이 260여장이다.
여러가지 레퍼런스급 타이틀도 많이 있다. 하지만 요즘은 거의 안사고 있다. 물론 자금의 압박도 있긴 하지만 앞으로 차세대미디어가 곧 나올것이기 때문이다.

DVD보다 몇배의 화질을 보장하는 HD-DVD나 블루레이디스크가 그것이다. 어떤것이 상용화 될지는 모르지만 지금의 DVD가 세대교체 될것은 확실하다.


내가 DVD의 체험으로 상당히 돈많이 드는 취미에 빠져들긴 했지만, 자신의 시스템에 애착을 가지고 여건에 맞는 업그레이드를 한다면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상당히 유익한 취미라고 생각한다.

'Designer's Story > Bike & Car' 카테고리의 다른 글

09/10시즌 또리 보드장비  (0) 2009.02.28
60,000 돌파~  (0) 2009.02.10
월동준비 끝~!  (2) 2008.12.14
정든 F707을 보내며...  (0) 2008.12.13
Car AV-XBOX System  (0) 2008.05.06
SONATA Upgrade  (0) 2008.04.22
3000  (0) 2008.04.09
SONATA Upgrade  (0) 2008.03.28
소나타에서 소나타로~  (0) 2008.03.27
[2005] AV System UpGrade  (0) 2008.01.16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