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3. 29.   예당호를 거쳐 대천해수욕장을 가다

 

예당호 출렁다리 - 홍성 한일식당 - 세심천온천 - 청소역 - 충청수영성 - 대천해수욕장

 

 


 

 

 

이제 완연한 봄이 되어 외출이 더 잦아졌다.

역시 행선지를 찾던 중 예당호의 출렁다리가 준공되었다는 생각에 예당호를 찾았다.

 

예당호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출렁다리쪽으로 걸어간다.

이곳은 주말이면 차량들로 북새통을 이루는 곳이다.

 

 

멋진 모습을 자랑하는 출렁다리.

아쉽게도 코로나의 여파로 폐쇄.

건너가보지는 못한다.

 

 

그래도 보는것만으로도 대리만족이 된다.

 

 

점심은 홍성의 소머리국밥으로 유명한 한일식당.

한산한 거리에 주차를 하고 식당으로 향한다.

 

 

허름한 시골집의 분위기.

 

 

시골인것을 감안해 좀 비싼듯한 가격.

 

 

난 맑은 국물을 생각했는데, 빨간 국물이었다.

맛은 나름 괜찮은 맛.

 

 

점심을 먹고 온천이나 할 요량으로 오랜만에 세심천을 찾았다.

입구에선 체온을 재고 방명록까지 작성 중이었다.

때마침 전날 근처의 사우나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우리는 온천여정은 취소하자는 의견으로 온천은 하지 않았다.

 

 

어디로 갈까 하다가 대천쪽으로 방향을 잡고 이동 중

청소역이라는 곳을 들른다.

 

 

청소역은 장항선 중에서 가장 오래된 간이역이라고 한다.

 

 

간이역인 지라 철로까지의 통행은 제한이 없다.

 

 

청소역을 보고 충청수영성을 들른다.

 

 

이곳은 예전에 들렀던 곳인데,

그때는 아직 곳곳에 공사중이었다.

공사가 끝난 말끔한 모습에 좋은 풍경.

 

 

 

서해바다를 보기위해 대천해수욕장에 도착.

이곳은 여름에 머드축제를 할때 자주 들렀던 곳.

봄날의 바다는 한가하다.

 

 

거창하지 않고 드라이브 하듯이 잔잔히 다녀온 예당호 대천여행.

가족끼리 오손도손 이야기하며 드라이브 겸 여행 겸 다녀온 날이다.

 

+ Recent posts